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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1.06.17 10:33

가수 쿠잉, 오늘(17일) EP 'Baby Flower' 발매 “전곡 자작곡 다양한 감성 담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쿠잉의 첫 번째 EP ‘Baby Flower(베이비 플라워)’가 오늘 정오에 베일을 벗는다. 

쿠잉은 오늘(17일) 낮 12시 첫 번째 EP Baby Flower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으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우와!!!’를 포함 총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Baby Flower(베이비 플라워)’는 ‘동화’ 연작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동화(童花)’로 쿠잉이 주체가 되어 쿠잉의 눈으로 바라보는 모든 것을 5개의 이야기로 풀어 내었으며, 아직 못다 피운 어린 꽃, 시작하는 사랑, 말하지 못한 고백 등 다양한 감정을 그려내어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우와!!!’는 풋풋하고 장난스러운 연인과의 다툼을 ‘우와’라는 감탄사로 재치있게 표현한 곡으로 쿠잉만의 유니크한 사운드 질감이 돋보인다. 로파이 재즈에 힙합 비트를 크로스 오버시킨 생동감 있는 경쾌한 사운드는 무더운 여름 새로운 설레임을 선사해 주게 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제 막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기 시작한 쿠잉이 자기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이자 아직은 어린 꽃들에게 전하는 이번 앨범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베이비 플라워(Baby Flower)’, 재즈 풍의 피아노 연주가 매력적인 ‘레이니 데이(Rainy Day)’, 쿠잉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랩 플로우가 재미있는 감탄사 oh my gosh를 위트 있게 바꾼  ‘오마가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80년대 브리티시 락에 기반을 둔 ‘꽃의 고백’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되었으며 전곡 모두 쿠잉이 작사, 작곡하여 한층 더 성장한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발매 당일 정오 타이틀곡 ‘우와!!!’의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 될 예정으로 감각적인 연출로 눈길을 끈 신예 배상돈 감독이 연출하였다. 화면의 다채로운 색감과 한층 더 세련된 비주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쿠잉의 모습은 쿠잉의 보이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줄 예정이다. 

또한 쿠잉은 오는 18일 정오 이번 앨범과 동명인 ‘Baby Flower(베이비 플라워)’의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할 예정으로 ‘Baby Flower(베이비 플라워)’는 타이틀곡 ‘우와!!!’와는 전혀 다른 쿠잉의 밝고 청량한 매력을 담고 있어 그동안 쿠잉의 음악을 기다려왔던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쿠잉 1st EP Baby Flower 일문일답 ]

Q.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컴백 소감이 궁금하다.

열심히 작업하면서 이 날만을 기다려왔어요! 제가 데뷔한 지가 벌써 7개월이 됐다니 신기하네요. 이번에는 데뷔 때보다 더 많은 곡이 담긴 앨범이고, 여름 분위기에 맞게 밝고 통통 튀는 곡 위주로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 [Baby Flower]를 소개를 해주신다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Baby flower는 아기 꽃, 어린 꽃이라는 뜻이에요. 제가 아직은 신인이기도 하고, 저의 내면에 있는 어린 꽃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제목을 지었습니다. 다들 마음 속에 어린 꽃 하나씩은 품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앨범 Baby flower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풋풋하고 어리숙한 나, 그리고 그런 사랑’ 입니다.

Q. '동화' 연작시리즈의 첫 번째라고 들었다 '동화' 시리즈는 무엇인지?

이번 Baby flower 앨범의 또다른 이름이 한문으로 童花(아이 동, 꽃 화)에요. 이 앨범과 이어지는 다른 의미의 동화 앨범을 기획할 예정이에요. 멋진 연작시리즈가 될 거에요. 기대해주세요!

Q. 타이틀곡 '우와'는 어떤 곡인지? 곡의 특별한 포인트가 있다면?

연인 간의 풋풋한 다툼을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에요. “우와!!! 대박 또 시작이야 또?”이런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제목부터 확 들어오지 않나요? 사람들이 제목을 읽을 때 정말 감탄사처럼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어요.

Q. 수록 곡 전부가 자작곡인데 특별이 애착이 가는 곡이 있는지? 그 이유는?

첫번째 트랙 ‘Baby flower’ 요! 가장 최근에 쓴 곡인데, 멜로디랑 가사를 거의 수정없이 썼어요. 그만큼 저의 진심이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 그대로 담긴 것 같아서 더 애착이 가요. 곡을 쓰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어린 꽃을 품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 ‘아직 작아도 충분히 멋져요! 앞으로의 희망은 아주 많아요’ 라고.

Q. 작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는지?

수록곡 중 ‘오마가시’ 에서 랩 파트가 있는데, 원래 다른 랩을 써서 PD님께 들려드렸거든요. 엄청 웃으시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저도 웃긴데 당시에는 진지했어요. ‘잘 한 것 같은데 왜 웃으시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걸로 안 나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영감은 주로 망상 또는 경험에서 얻어요. 둘 다 일 때도 있고요. 아니면 그냥 툭 내뱉어 본 문장이나 단어로 파고들어서 스토리를 만들어요. 그 다음에는 앞서 말했듯 망상과 경험이 동원돼요.

Q. 뮤비촬영장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폭죽을 터트리고 놀라는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데 실제로 놀랄 때 리액션이 없는 편이라 너무 어려웠어요. 재촬영에 재촬영을 거듭하기 위해 열심히 폭죽을 터트려 주신 스태프 분들에게 면목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 장면은 뮤직비디오에 실리지 못했습니다. ㅜㅜ

Q. 이번 활동 목표 및 각오.

조급해 하지 않고 열심히 잘 하기.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하기! 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나의 어린 꽃을 강하게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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