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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6.16 15:00

‘골때녀’ 박선영, “조기 축구회 갔더니 여자라고 못 뛰게 해”

▲ 박선영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의 에이스 박선영이 조기 축구회에 나간 경험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지, 황선홍, 이천수, 최진철, 최용수, 한채아, 김민경, 박선영, 한혜진, 최여진, 에바, 안혜경이 참석했다.

이날 불나방의 주장 박선영은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데 할 곳이 없어서 못 했다. 출연 제안을 받고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예전에 조기 축구회도 나가봤는데 여자는 다친다고 못 뛰게 하더라. 그래서 한 2년 정도 하다가 그만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때녀’는 진짜 내 세상이구나 싶었다”라며 “여성들도 축구를 즐길 수 있고 단합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오늘(1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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