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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6.16 10:54

[S종합] “음식+생존+로맨스”... 강호동→홍현희 ‘골라자봐’, 색다른 캠핑 예능 탄생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음식, 생존, 로맨스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가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16일 오전 디스커버리채널 예능프로그램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이하 ‘골라자봐’)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이상민, 조재윤, 양세찬, 홍현희, 엄진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엄진석 PD는 “‘골라자봐’는 그냥 캠핑만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세 가지 존이 각 캐릭터를 갖고 있다. 비연예인이 각 존에 와서 존의 지기들과 1박 2일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일반인 캠퍼와 연예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캠핑을 즐기는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엄 PD는 “먹방과 이야기를 맡고 있는 이상민, 와일드 캠핑을 즐기는 조재윤, 미팅을 즐기는 팅존의 홍현희와 양세찬이 있어 다른 프로그램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 가지 존을 전체적으로 관리한다는 존장 강호동은 “본부와 협상을 통해 지기들의 복지 등을 맡고 있다”라며 “처음이라 낯설지만, 출연하는 비연예인 분들의 이야기가 만만치 않다. 이를 듣는 재미로 버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강호동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다 채워주고 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출연 계기를 묻자 강호동은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한다”라며 “또 제가 여러 지역을 다니는 프로그램을 했지 않나. 그곳에서 먹었던 음식과 경치 등 모두 기억에 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이더라.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먹존의 지기 이상민은 “제가 무척 힘들 때 좋은 사람과 먹은 맛있는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 좋은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드릴 예정이다. 좋은 기억이 평생 남도록 해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골라자봐’에서 어떤 요리를 선보일 거냐는 물음에 이상민은 “흔히 캠핑장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하진 않는다. 그러나 캠핑장에서 먹었을 때 배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생존을 맡고 있는 조재윤은 “자연이 바로 앞에 있다. 조금은 힘들다. 힘든 기억은 오래 남는다고 하지 않나. 평생 남을 기억을 드리겠다”라고 말했으며, 팅존의 지기 홍현희는 “캠핑 자체가 두근거리는데 여기 와서 내 짝을 찾는다는 건 더욱 설레는 일이다. 코로나19 시국에 미팅이나 소개팅이 다 끊겼다고 하더라. 팅존으로 와달라”라고 전했다.

끝으로 엄 PD는 “요즘 사람과의 만남이 부족하고 그리운 시기이지 않나. 꼼꼼한 방역 속에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시고 캠핑을 즐기고 있다”라며 “‘골라자봐’는 출연진들과 비연예인들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훈훈하다. 사람 냄새가 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오늘(16일) 오후 5시 LG헬로비전, 오후 8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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