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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6.14 10:21

비대면 시대, 진화하는 학원관리프로그램... 발열체크부터 출석알림까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출입통제시스템은 얼굴인식을 활용한 비대면, 비접촉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별도의 관리 인력 없이도 자동으로 출입자의 체온을 확인하고,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솔루션은 코로나19 감염자 관리는 물론, 기업이나 학원에서 출결, 근태기록을 관리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과거 기업이나 학원에서는 지문 인식이나 출입카드를 활용해 출입을 관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비접촉 방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됐다. 동시에 출입자를 식별하면서도 체온까지 측정해 감염 고위험군을 차단하는 기술도 아우르는 것이 중요해졌다.

유유랑 컴퍼니가 출시한 얼굴인식출입통제 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 자동 발열체크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한 학원관리프로그램 FACEOK EDU의 경우,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발열체크 및 출입통제, SNS 회원등록 및 안내 기능 등을 제공한다.

FACEOK EDU는 학생이 학원에 등원 시 기기에 얼굴인식을 하면, 즉시 학원 관리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출결 사항이 기록이 된다. 동시에 학부모에게 발열 상태와 등원 안내 문자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게 된다. 만약 발열 유증상자가 얼굴인식을 시도하면 학원 관리자 및 학부모에게 알람 문자가 발송돼 유사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의 학원관리 시스템의 경우, 얼굴인식은 가능하더라도 출결, 발열, 등원안내 문자 등을 관리자가 직접 수기로 입력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FACEOK EDU는 얼굴인식과 동시에 SMS 발신까지 자동으로 처리돼 시간, 비용적인 측면에서 경제적이다.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정보는 외부 보안 클라우드 서버에 암호화 저장돼 개인정보 유출사고에도 대비한다.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은 지정된 PC에서만 가능한데, 모니터링 및 원격 관제도 가능하기에 지정된 PC와 아이디만 있으면 시공간 제약 없이 관리할 수 있다. 

유유랑 컴퍼니 관계자는 “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과 다중이용시설이나, 기업, 병원, 대학교 기숙사, 학생식당, 도서관 등의 시기관에서 비대면으로 시설 이용자를 출입통제하고, 비인가자 및 발열 의심자를 제한하는 솔루션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며 “자사만의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자동화 시스템은 출입 관리인력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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