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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4.02.26 10:55

허영란, 연극 '마이 퍼스트 타임'으로 연기 활동 재개

2009년 최정윤 주연의 초연으로 화제 된 연극, 보통 사람들의 '첫 경험' 소재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허영란이 오는 3월 6일부터 공연되는 연극 '마이 퍼스트 타임'에 출연한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프로듀서 켄 다벤포트가 1998년도에 초연한 '마이 퍼스트 타임'은 4명의 남녀배우가 웹 사이트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첫 성(性) 경험 에피소드를 풀어가는 내용의 연극으로 지난 2009년 대학로 초연에서 최정윤이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 허영란이 첫 경험을 이야기하는 4명의 배우 중 하나로 출연한다.

▲ 연극 '마이 퍼스트 타임'에 출연하는 허영란(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극 관계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연기로 이미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배우지만 연극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기에 기존에 출연한 최정윤 등 배우와 해외에서 출연한 다른 배우들과 어떻게 다른 느낌을 줄 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극본을 채울 보통 사람들의 재미있는 첫 경험 이야기를 받고 있으며 채택된 이야기는 다음 시즌에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허영란이 출연하는 '마이 퍼스트 타임'은 오는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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