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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21.05.27 16:28

'마리 앙투아네트', 첫 티켓오픈 동시에 예매율 1위... 흥행 예고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멜론 티켓,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내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를 석권하며 ‘감동 대작’의 세 번째 시즌의 흥행 서막을 열었다.

이날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일부 회차가 30초만에 매진되는 등 출연 배우의 압도적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2021년 하반기 최대 흥행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26일 1차 티켓 오픈에 하루 앞서 진행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에서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마리 신드롬’의 귀환을 예고했다.

제작사 EMK는 티켓 오픈 전일(26일) 공식 SNS를 통해 스토리 콘셉트 사진을 공개해 공연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또한, 티켓 오픈 당일(27일) 오전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화기애애한 프로필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해당 사진과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하루빨리 공연 개막일이 왔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은 얼마나 화려하게 돌아올지 너무 기대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중독성 강한 넘버들을 어서 듣고 싶다.” 등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제작사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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