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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5.17 11:43

[S종합] “SM 기대주”... 에스파, 독보적 세계관+매력적 퍼포먼스로 컴백

▲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에스파(aespa)가 이번에도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17일 오전 그룹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의 새 싱글 ‘Next Level’(넥스트 레벨)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 맘바'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한층 더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빨리 활동하고 싶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 에스파 카리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Next Level’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동명 OST를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재탄생했다.

신곡과 관련 윈터는 “데뷔곡 ‘Black Mamba’(블랙 맘바)와 세계관 스토리가 이어진다. 이번에는 저희가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내용을 담았으니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젤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보고 좋았다고 생각했던 곡이라 저희 목소리로 들려드리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 에스파 윈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에스파는 화려한 안무가 눈길을 끄는 퍼포먼스 영상도 공개했다. 카리나는 “이번 안무는 데뷔곡 '블랙 맘바'보다 시크하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라며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윈터는 “후렴구에 팔로 'ㄷ' 모양을 그리는 춤이 있다. 모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이니 많이 따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에스파는 ‘아이(ae)-에스파’라는 아바타를 활용한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 많은 K팝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윈터는 “아바타가 있다는 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계관이지 않나.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앞으로의 활동이 저희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 에스파 지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Black Mamba’(블랙 맘바)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 뷰 기록을 비롯, 미국 빌보드 및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 음원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데뷔와 동시에 많은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 카리나는 “데뷔곡으로 큰 기록을 세우게 돼 얼떨떨하면서도 벅찼다. 팬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속에 데뷔해 팬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에 대해 묻자 카리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데뷔해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게 저희도 아쉽다. 자체 콘텐츠 등을 통해 소통하려 열심히 노력 중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 에스파 닝닝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관해 지젤은 “데뷔곡 ‘블랙 맘바’로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을 받았다”라며 “아직 신인이기에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파는 금일 오후 6시 신곡 ‘Next Level’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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