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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메달' 유명인들 다양한 반응, '김연아 응원과 판정 불만 털어놔'
박지선 "아버지 러시아 불매운동 검색하셔"
2014년 02월 21일 (금) 1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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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친 김연아가 심판들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1위를 놓치면서 국민들은 물론 세계의 피겨 전문가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피겨 전설이자 이번 올림픽에서 방송 해설자로 참가한 미셸 콴은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 수 없다"는 글을 남겼고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는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결과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라는 발언을 했다.

네티즌들도 댓글과 개인 SNS를 통해 이번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과 격려, '수고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김연아의 경기를 지켜본 유명인들이 SNS에 남긴 다양한 반응을 여기에 옮겨본다.

   
▲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로 피겨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연아(SBS 제공)

"너무 눈물난다, 너무 감사하다.. 우린 그저 그녀에게 우리들만의 금메달로 여왕의 17년 노력과 땀에 웃음지면 된다. 그래도 심판들은 할복해야 한다"(방송인 홍석천)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의한 승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승리... 대통령을 닮은 건 김연아가 아니라 러시아의 아델리니 소트니코바였다"(고재열 시사IN 기자)

"김연아 은메달! 바로 1년전 삼성 X파일 대법원 판결이 다시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힘내라! 김연아! 그대는 이미 세계인의 챔피언입니다"(노회찬 전 의원)

"갑자기 스피드스케이팅이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이광용 KBS 아나운서)

"이건 진짜 음모다. 금메달 이상의 경기를 하고도 러시아 홈경기 아니랄까봐 점수를 이따위로 주냐. 내눈이 의심스럽다"(양준혁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워원)

"16강 가든 말든 브라질에서 러시아는 꼭 이겨야하는 이유!" "Sport is not sacred"(최승돈 KBS 아나운서, 최승돈 아나운서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펜싱 신아람 선수가 오심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경기를 중계하면서 한 말이기도 하다)

"푸틴 동네 운동회 할거면 우릴 왜 초대한거냐. 소치는 올림픽 역사의 수치"(배성재 SBS 아나운서)

"올림픽을 국뽕 고취하는데 이용한 푸틴의 야욕이 만들어낸 난장판. 김연아는 최고였다.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 찔끔. 아디오스, 피겨퀸"(영화감독 이송희일)

"모짜르트를 기록상으로 이기면 뭐하나. 모짜르트 자체가 음악인걸"(영화감독 윤성호)

"김연아 선수 덕분에 행복했어요. 메달 색에 관계없이 당신은 우리의 퀸이에요"(방송인 박은지)

"최고와 일등은 완전 다르지. 알거야. 본인들 모른척 해도 알거야. 연아야 걱정마. 우리가 다 알잖아"(방송인 하하)

"갈라쇼에서 'Imagine'을 보여줄 가치가 있는 장소인지 모르겠다"(MBC 김태호PD)

"아버지가 컴퓨터 켜고 검색창에 러시아상품불매운동이라고 치고 있다"(개그우먼 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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