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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4.02.20 18:25

인터넷 매체들, 장동건 고소영 '출산 예정' 보도 진풍경

한 매체 '출산 예정' 단독 보도에 이례적으로 '출산 예정' 앞다퉈 보도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인터넷 매체들이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출산'이 아닌 '출산 예정' 소식을 전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0일 오후 한 매체가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이달 말 출산을 앞두고 있고 둘째가 딸이라고 보도하자 매체들은 앞다투어 장동건 고소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출산 예정' 보도를 했다. 연예인의 출산 예정 보도를 이렇게 앞다투어 한 것은 전례에 없는 일이다.

▲ '출산 예정' 보도가 나온 장동건 고소영 부부 ⓒ스타데일리뉴스

장동건 소속사 측은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우는 남자'를 촬영 중인 장동건이 출산 시기 쯤에는 촬영이 마무리되어 고소영과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둘째가 딸이라는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 이 말이 알려졌는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지금도 '세기의 커플'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지만 '출산 예정' 보도까지 앞다투어 보도하고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성별을 이야기하는 인터넷 언론들의 선정적인 보도 행태는 두 부부의 출산 축하의 뜻을 무색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슬하에 1남이 있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지난해 1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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