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5.06 14:16

'탐사보도 세븐' 20대 남성들이 처한 현실

▲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6일) 목요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은 20대 남성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처한 현실과 함께 무엇이 그들을 돌아서게 했는지 집중 보도한다.

한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에 따르면 집권 초 80%대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20대 남성 지지율이 10% 후반까지 급락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 남성들은 정부에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적이라고 평가받던 그들이 보수 성향으로 바뀌었다는 것. 이를 두고 여러 분석이 뒤따랐다.

■20대 남성은 왜 돌아섰나?

<탐사보도 세븐> 취재진은 지난 2016년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을 지켰던 선우윤호 씨를 만났다.‘촛불 혁명’의 선두에 섰던 윤호 씨는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지 연설에 나섰다. 올해 20대 후반인 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가 배신으로 돌아왔다고 말한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대 남성들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87%대에서 17%대까지 떨어진 상황. <탐사보도 세븐> 취재진은 여론조사 전문가와 함께 20대 남성이 돌아선 계기와 그 이유를 분석했다.

■문제는 공정이야!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주말에도 생선가게와 마트에서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24세 윤태영 씨. “한 주 버텼다”며 스스로를 다 잡는다는 윤 씨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공정한 세상”이 올 줄 알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탐사보도 세븐> 취재진은 20대 남성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치솟는 집값, 줄어드는 일자리, 늘어나는 부채의 현실 속, 20대 남성들은 왜 ‘공정’을 이야기할까?

■여전히 청년은 우울하다

지난해 청년 무연고 사망자는 97명, 우울증 등 기분장애로 병원을 찾은 20대만 17만 명을 넘는 상황이다. 재보궐 선거가 끝나자 집권 여당은 20대 남성 마음 달래기에 나선다며 앞다퉈 군 가산점 도입을 논의하겠다는 등 군 문제 정책을 내세웠다.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정부와 정치권이 20대 남성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지 집중 취재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