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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06 10:02

‘미다시’ 슈렉, 투명인간 부부 감동의 눈물바다

<미워도 다시한번>이 시청자들에게 무한 감동을 줬다.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금요일 밤 12시 동시 방영되고 있는 <미워도 다시 한번>은 지난 7월 1일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각각 3.59%, 1.12%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채널 통합 분당 최고 시청률이 4.72%까지 치솟으며 케이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기 방영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로 1위를 기록한 지난 회에서는 슈렉 부부와 투명인간 부부의 심층적 심리 치료가 이루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들이 말 못했던 과거 가슴 아픈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미워도 다시 한번>은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에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 하기도 했다. 그만큼 슈렉부부의 ‘사이코드라마’ 심리치료와 투명인간 부부의 최면치료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슈렉 부부는 역할극을 통한 심리치료인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서로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마음 깊숙이 숨겨왔던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슈렉 아내는 “너무나 외로웠고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상처를 털어놓았고, 심리극의 클라이막스에서는 “이제는 함께 행복해지자”며 남편과 극적인 화해를 이루었다.

또한 투명인간 아내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파혼의 슬픔과 외로웠던 결혼 생활의 상처들을 털어놨으며 투명인간 남편 역시 혼자만 간직했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힘겨웠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특히 언제나 무표정을 고수했던 투명인간 남편은 최면치료 도중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아버지 없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되뇌이며 준비되지 않았던 결혼생활에 대한 힘겨움과 부담스러움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미워도 다시 한번>의 공식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슈렉부부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 남편 역할에게서 내 남편의 모습을보았고 아내로부터 내 모습을 보았다”, “투명인간 부부가 최면치료의 마지막 부분에 남편이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시작해보자고 말하는 모습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며 공감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시청자들은 “이제부터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두 부부의 갈등요인을 알 수 있게 해준 최고의 솔루션이었다”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

슈렉 부부와 투명인간 부부에 이은 대학생부부와 성격차이부부의 정신과 방문기 2탄은 7월 8일 금요일 밤 12시 SBS플러스, SBS E!TV <미워도 다시 한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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