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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1.05.03 10:28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순재X신구X권유리X박소담X채수빈, 안방 1열에서 만난다

▲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파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화려한 캐스팅과 호평으로 화제를 모았던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공연 실황을 네이버TV를 통해 유료 생중계된다.

실황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네이버TV의 후원으로 기획됐다고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전했다.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상영은 5월 30일, 31일 그리고 6월 6일 각각 다른 캐스트로 총 3회 중계될 예정이다. 소극장 공연임에도 1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다양한 각도에서 디테일하게 무대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제대로 담아냈다.

역대급 캐스팅으로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발하는 극인만큼 객석에서 미처 다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표정과 디테일한 표현들을 다양한 구도에서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상영 첫 날인 5월 30일에는 이순재·채수빈·이도엽·김은희, 이어 31일에는 신구·박소담·조달환·강지원이 출연하며 6월 6일에는 이순재·권유리·김대령·유담연이 대미를 장식하며 지친 마음 '웃음'과 '감동'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예정이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냈으며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érac)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또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2017년 초연과 2019년 재연의 흥행돌풍 그리고 지난해 12월 개막한 삼연에는 9.8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출연, 안정적인 연출, 그리고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비대면 시대인 오늘날 온라인으로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작품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후원 라이브는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후원 및 티켓오픈 하며 네이버TV의 ‘파크컴퍼니TV’ 채널에서 각 상영 당일까지 후원 및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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