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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5.01 00:06

[S종합] ‘나혼자산다’ 곽도원, 유쾌한 제주 살이... 나물 채취→승마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 곽도원이 매력적인 제주의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곽도원이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배우 일을 하고 있는 곽도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기안84는 "전에 전화 통화를 한 번 했었다. 취해계시더라. 30분 뒤에 다시 전화가 왔는데, 더 취해계셨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곽도원은 "정상이었네요.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었네"라고 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곽도원은 "집이 기름 보일러를 쓴다. 겨울에 원래 방에서 생활했더니 돈이 너무 많이 나와서 방의 보일러를 잠그고 거실에서 잔다. 기름값이 많이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곽도원은 자고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이용해 나물 공부를 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작년에 제가 제초작업을 했지 않나. 제가 버렸던 것이 잡초가 아니라 다 좋은 영양분을 갖고 있는 나물이었더라. 그걸 유튜브를 통해 공부 중”이라며 “온갖 효능을 가진 나물이 우리 집 마당에 있더라”라고 말했다.

공부 후 곽도원은 집 앞 마당에 나가 직접 나물을 채취했다. 그는 "집 앞 과수원이 5천평이다. 감나무, 유자나무, 체리나무, 매실나무, 키위나무 등이 있다"라고 전했다. 곽도원은 무농약 친환경에서 자란 머위, 돌나물, 갈퀴나물, 운지버섯, 무꽃 등을 뜯고, 닭이 낳은 계란 등을 가져와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그는 식사 도중 곰인형 윌슨에게 "먹여주고 싶다"라며 음식에 감탄했다.

이를 보던 성훈은 "형님 집에는 배달이 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곽도원은 "한번은 18000원짜리 치킨을 먹으려 했는데 배달비가 25000원이더라"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식사 후 곽도원은 승마를 배우러 갔다. 그는 "말 교육센터라는 곳이다. 말을 배워놔야겠다는 생각에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다"라며 "배우는 언제든 써먹지 않겠느냐. 직접 해본 거랑 아닌 것은 차이가 크더라"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모두의 기대와 달리 천천히 걷기만 했다. 이에 곽도원은 머쓱해 하며 "6개월은 해야 속도도 내고 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곽도원은 말들을 자신의 집 마당으로 데려가 풀을 먹였다. 그는 “자연적인 제초 방법”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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