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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4.30 11:17

산후조리 ‘복부' 따뜻함을 유지하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나라는 산후조리원이 가장 보편화된 나라로 손꼽힌다. 미국에서는 산모에게 출산 1시간뒤 샤워를 하라고 권유하고 손실된 혈액과 체액을 보충할 목적으로 시원한 주스를 제공한다. 산모를 위한 별도의 보양식이 없으며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식을 제공한다. 또한 이상징후가 없다면 다음날 퇴원하고 일주일 뒤 야외활동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한다. 외국과 달리 2주간 산후조리원에서 관리를 받는 국내의 산후조리문화는 과한 것일까.

서양과 동양 여성의 골격은 차이가 있다. 서양권 여성의 골반은 둥글어 출산이 어렵지 않은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계 여성들의 골반은 타원형으로 좁아 태아가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아시아계 여성들의 출산시간은 1시간 더 걸린다는 통계가 이를 입증한다. 또한 아시아계는 근육량과 관절 역시 서양권에 비해 작기 때문에 근육의 복원력이 약할 수 밖에 없다. 근육에서 만들어내는 열이 적어 외부온도에 체온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아시아계 여성은 항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부터 산후조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온도다. 찬 것을 멀리하고 산모의 전신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전신의 피가 돌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또한 출산 후 6~8주동안 임신 전 신체상태로 돌아가는 산욕기를 거치는데 이 때 관리가 소홀할 경우 온 몸이 시린 산후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무조건 방의 온도를 올리면 자칫 탈수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방 온도를 올리는 것보다 배를 따뜻하게 하는게 좋다. 몸의 중심인 하복부만 따뜻해도 전신에 열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뷰티 헬스케어 기업 셀리턴에서 출시한 웨어로즈는 원적외선과 근적외선이 동시에 조사되는 듀얼 라이트테라피 방식으로 몸 속 깊이 열을 전달한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 안전성을 입증 받고 전자파 차단에 도움되는 은나노 탄소 발열체를 사용했다. 또한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하고 일상복 차림으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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