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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30 10:24

'꼬꼬무' 경찰의 고문과 조작에 강간 살인범으로 낙인 찍힌 정원섭 씨 이야기 조명

▲ SBS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는 29일 밤 '조작된 살인의 밤, 연필과 빗 그리고 야간비행'에서 경찰의 고문과 조작에 의해 강간 살인범으로 낙인찍혀 송두리채 뒤집어진 인생을 살아야 했던 정원섭 씨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정원섭 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3.5%로(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방송으로 사건을 접한 2049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정원섭 씨를 강간살인범으로 만들었던 증인들이 경찰협박에 의한 거짓증언을 고백하는 순간과 정원섭 씨의 죽음을 알리는 순간에는 시청률이 3.6%까지 올랐다. 

‘강간살인범, 성폭행범의 아내, 자식들’이란 마을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던 정 씨의 가족과 그들을 위해 끝까지 무죄를 밝히려 노력했던 정 씨의 사연에 장트리오와 이야기 친구들 백지영x안소희x김진수는 모두 눈물과 탄식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당시의 기록을 직접 수기로 적어 23년간 보관해 유품처럼 자료를 전달 하고 암 투병중 세상을 떠난 이범렬 변호사의 이야기에 또다시 한숨지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듯 친근하게 역사 속 기억해야 할 그날의 이야기를 전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6일 밤 10시 30분 9회 <죽지않는 남자 조희팔>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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