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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4.02.15 13:36

본스타, 학원생 정보 빼돌린 연기학원 강사 수사 의뢰

타 학원에 합격자 명단 불법게시 혐의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본스타트레이닝센터는 지난 2월 12일 1월 말로 퇴사한 연기강사가 퇴사 후 학원생 정보를 몰래 빼낸 혐의로 광진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본스타 일산캠퍼스에 근무했던 박모 연기강사는 퇴사 직후 관리자 아이디를 이용해 대학합격생과 예술고에 합격한 수강생 명단과 사진을 무단으로 내려받아  퇴사 후 4일만에 입사한 D 연기학원 홈페이지에 무단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본스타의 관계자는 "문제의 직원이  퇴직후에 관리자 아이디로 몰래 접속하여 불법으로 자료를 다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본스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확인된 명단만 60여 명이며, 또 다른 정보유출이 없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고소를 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광진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조만간 박모강사를 불러 불법입수혐의와 추가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건 없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본스타트레이닝센터는 2008년 설립한 대형연기, 보컬 전문학원으로 강남을 비롯해 전국에 8개의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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