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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13 09:34

[S톡] 송중기, 액션 코믹 멜로 최루까지 다했다

▲ 송중기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송중기가 '더 이상은 없다'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빈센조'의 타이틀롤 ‘빈센조 까사노’로 분한 송중기는 액션 코믹 멜로에 이어 최루까지 선보이며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드라마 한편에 쏟아내고 있다.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킨 송중기는 회가 더할수록 매력을 추가,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물며 비둘기가 도와 위기를 탈출하는 장면마저도 멋져 보일만큼 시청자를 '빈변앓이'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송중기는 지난 방송에서는 연기 종합세트라고 할만큼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전여빈과의 키스신으로 안방극장에 '난난이'를 일으킨데 이어 무속인 ‘여림도령’으로 변신, 남자가 봐도 설렐 미모를 과시하며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맨몸 액션은 물론이고 강렬한 총격신까지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을 완성했다.

멜로 액션 코믹에 이어 가장 압권은 최루연기. 전여빈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게 된 송중기는 참을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입양을 보냈지만 자신을 항상 사랑하고 잊은 적 없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차마 나서지 못한 채 뒤에 서 숨죽여 오열하는 송중기의 눈물을 시청자를 울게 만들었다.

어머니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나선 송중기는 어머니가 살인청부업자에게 살해당한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의 화신으로 흑화, 어느 때보다 무서운 표정으로 살벌한 복수에 나섰다. 잔인한 고문 끝에 진실을 알게 된 송중기는 피로 얼룩진 살인범을 바벨의 핵심인 옥택연 곽동연과 우상 법무법인 식구 김여진 조한철 앞에서 총으로 쏴 죽이고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한 얼굴을 드러내며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빈센조 까사노'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송중기가 펼칠 연기의 향연에 시청자의 주말 밤이 설렘으로 가득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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