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09 09:07

‘잡동산’ 강호동-은혁-승관, 아이들 눈높이 맞춘 키심저격... 장난감 언박싱 도전

▲ 채널S ‘잡동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채널S’ 개국 프로그램 ‘잡동산’이 첫 회부터 흥미로운 직업의 세계를 다루며 예능적인 독창성과 직업 탐구, 재미, 키심을 모두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잡동산 사장 강호동과 잡 중개인 은혁&승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행과 리액션으로 편안하면서도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는 즐거움을 안겼다. 

지난 8일 밤 9시 첫 방송된 채널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잡동산’에서는 잡(JOB)을 선정할 때 고려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잡동산을 방문한 어린이 손님들에게 두 가지 직업을 소개하는 강호동, 은혁, 승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잡동산’은 생활 속에 스며있는 다양한 직군의 직업인들이 출연해 그들의 직업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키심저격 어린이 구인구직 토크쇼. 강호동이 잡동산의 사장으로,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세븐틴의 승관이 잡 중개인으로 함께한다.

'즐거움'을 주제로 한 잡 중개에서 은혁은 '노는 즐거움'이 있는 장난감 리뷰 크리에이터를, 승관은 '먹는 즐거움'이 있는 과자 개발자를 각각 소개했다. 잡 주인들은 일하는 공간을 재현한 롤모델 하우스에서 강호동, 은혁, 승관과 어린이 손님들을 맞이했다.

과자 개발자는 누적 연 매출 1500억원을 기록한 국내 최초 4겹 과자를 만든 ‘히트작 스낵 메이커’ 신남선 스낵 개발팀 이사가, 장난감 리뷰 크리에이터는 구독자 180만 명을 보유한 꾹이 등장, 각자 직업의 장점을 어필하며 어린이 손님들을 상대로 잡 중개에 공을 들였다. 

어린이 손님들은 잡 주인들을 통해 과자 개발과 장난감 리뷰에 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과자를 만들거나 장난감 언박싱을 하는 등 값진 직업 체험도 했다. '잡동산'의 공식 질문이자 마지막 직업 어필인 '20년 뒤 (직업)은 (무엇)일 것이다'에 과자 개발자 신남선 이사는 “20년 뒤 과자 개발자는 즐거움을 책임질 것이다”를, 장난감 리뷰 크리에이터 꾹은 “20년 뒤 크리에이터는 월드 클래스일 것이다”를 각각 강조했다.

어린이 손님의 최종 선택을 받은 직업은 3대 2로 과자 개발자였다. 잡 중개에 실패한 은혁은 첫 실적을 올린 승관으로부터 물총 세례 벌칙을 받는 모습으로 어린이 손님들의 웃음 취향까지 저격했다.

이날 잡동산 사장 강호동은 어린이 손님들의 눈높이에 맞춘 목소리와 리액션으로 키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장난감 언박싱을 하며 강호동이 보인 코믹한 모습에 어린이 손님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잡 중개인으로 변신한 K-POP 스타 은혁과 승관은 아이들 앞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해 짠내를 유발했으나, 잡 중개를 하며 상대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꿀잼을 선사, 대체 불가 예능 브로의 탄생을 알렸다.

최고령(?)인 13살 배우 김강훈부터 취향이 확고한 9살 막내 서지유까지, 다섯 명의 어린이 손님들은 각자 매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꿈을 지닌 10살 김민찬은 슈퍼주니어 메인 댄서인 은혁에게 댄스를 지적하는가 하면, 표정이 살아있는 '깡' 댄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11살 동갑내기 박채윤과 이유림은 MSG가 없는 청정 리액션으로 삼촌들의 실감 나는 반응을 끌어내며 앞으로 이어질 '잡동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