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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4.07 16:00

중년 눈성형, 상안검 아닌 ‘스트로마 눈지방이식’도 한 방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가 들고 노화가 시작되면서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고 주름이 생기는 등의 신체적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눈 주변은 노화를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데,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주름도 잘 지고 눈 주위에 지방이 빠지면서 움푹 파이는 모습으로 더욱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상안검수술을 찾기도 하는데, 이 수술은 기능적으로 속눈썹이 안구 안쪽으로 말려 시력 저하와 일상 속 불편함의 개선을 꾀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회복이 오래 걸리고 과한 쌍꺼풀로 부담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어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 김성민 아이미김성민성형외과 원장

이런 고민을 할 경우 눈 지방이식을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상안검 성형수술에 비해 시술이 가볍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또한 인상도 크게 바뀌지 않아 자연스러움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한 뒤 순수지방만을 분리한 다음 꺼지거나 함몰된 눈 주위에 지방을 이식해 볼륨 감을 살려줌으로써 생기 있는 눈매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방법이다.

중년들의 ‘스트로마 눈지방이식술’은 입자가 작고 부드러운 스트로마를 이용해 이식하고 고밀도 구조적 지방이식이 적용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세밀한 지방이식을 통해 이식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줄여볼 수 있고, 스트로마 조직 내에 풍부한 줄기세포가 생착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

스트로마 눈 지방이식은 줄기세포가 다량 함유된 미세하고 섬세한 입자만 선택적으로 정제시켜 이식하게 된다.

때문에 일반적인 눈지방이식에 비해 성장인자가 2~3배가 더 함유돼 있어 생착률이 높은 편이고, 지속적인 피부재생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눈꺼풀 볼륨, 피부 재생 등으로 탄력과 톤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잔주름이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 소실 되면서 리프팅도 기대해볼 수 있다.

중년의 눈성형은 기능적인 개선뿐 아니라 자연스러움을 기반으로 심미적인 부분도 놓칠 수 없으며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지방의 무게감에 대한 결과를 예측해 생착 될 수 있는 적정량의 지방만을 이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움말 : 김성민 아이미김성민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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