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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4.01 16:18

김인석, '친형 횡령' 박수홍 응원 "아무 힘 없는 후배라 죄송" [전문]

▲ 김인석, 박수홍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방송인 김인석이 박수홍을 응원했다.

김인석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제가 힘들 때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절 다독여주시고 이 일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용기 주시고 힘 주신 분"이라며 "어떻게든 제 마음 더 알리고싶어서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 올린다"라는 글과 함께 박수홍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인석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던 제가 죄송하고 아무 힘 없는 후배라 또 죄송하다"라며 "다 잘될 겁니다. 여러분도 기도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 김인석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글에는 방송인 동료들의 응원이 댓글로 쏟아졌다. 코미디언 심진화는 기도하는 손동작의 이모티콘을, 장영란은 "우리 수홍 오빠 힘내요", 윤택은 "수홍이 형은 참 좋은 사람. 가족이 가족 같아야 가족이지. 가 족같이 굴면 가족인가"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최근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라며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박수홍은 최근 반려묘의 이름을 딴 1인 기획사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하 김인석 SNS 글 전문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힘들 때.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절 다독여주시고. 이 일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용기 주시고 힘 주신 분입니다.

어떻게든 제 마음 더 알리고싶어서.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 올립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제가 죄송하고... 아무 힘 없는 후배라 또 죄송하네요.

선배님 기도하겠습니다.
다 잘될 겁니다.
여러분도 기도해주세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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