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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31 17:47

'관찰카메라24', 동대문 패션타운 풍경-통영 멍게-대나무 자전거 프레임 빌더 소개

▲ 채널A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31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동대문 패션타운의 밤 풍경, 바다의 꽃인 통영 ‘멍게’, 대나무 자전거 프레임 빌더를 소개한다.

#1. 관찰의 눈 – 다시 봄! 2021 동대문 패션 타운

코로나 19로 손님들 발길은 줄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동대문 패션 타운에는 봄바람이 불고 있다. 비대면 쇼핑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풍경을 보이는데, 그중 독보적인 현상은 국내외 할 것 없이 늘어난 라이브 방송 판매자들이다. 방송에서는 30초 만에 옷 1,000장을 완판시키는 중국인 판매자부터 개성만점 의류를 소개하는 모녀 인플루언서까지 등장한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할 예정이다. 또, 밀려드는 온라인 주문으로 택배 준비하느라 구슬땀 흘리는 청춘들과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끼니를 챙기는 그들만의 만찬 타임까지 모두가 잠든 밤, 가장 쌩쌩하게 움직이는 동대문 패션 타운의 ‘2021년 봄’을 만나본다.

#2. 먹방 여행 – 푸른 바다 붉은 꽃! 통영 ‘멍게’

이어 관찰카메라팀은 꽃 피는 계절 ‘봄’을 맞아 바닷속에도 귀한 꽃이 피었다고 해 경남 통영시를 찾는다. 그곳에서 마주한 봄 바다의 꽃은, 다름아닌 ‘멍게’. 2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라 지금 통영에 가면 바다는 물론 부두의 작업장에도 붉은색 멍게가 지천이다. 바닷속에서 2년 넘게 키워 매년 봄 수확을 하는데, 줄에 달린 멍게 꾸러미를 배 선미에 달고 끌고 오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육지에 도착하면 동네 아낙들이 총출동해 선별작업이 시작되는데, 그녀들의 화려한 입담이 더해져 작업장은 멍게꽃에 웃음꽃까지 만발한다고. 오직 통영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멍게 음식도 준비하는데, 샤부샤부와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멍게 향이 가득 담긴 ‘멍게 전골’과 ‘멍게 비빔밥’을 소개한다.

#3. 스토리잡스 – 국내 유일! 대나무 자전거 프레임 빌더

자전거 라이딩의 계절을 맞아 더욱 주목받는 직업이 있다는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대나무 자전거’를 100% 수제로 제작하는 ‘대나무 자전거 프레임 빌더’ 서영교 씨를 만나본다. 어려서부터 자전거 마니아였다는 그가 선택한 대나무 자전거는 무엇보다 평범함을 거부한다. 성인 남성 키만 한 키다리 자전거에, 바퀴의 크기가 각각 다른 언발란스 자전거, 앞뒤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2인용 자전거 등, 하나같이 엉뚱하나 기발한 아이디어가 반영되었다. 여기에 대나무가 가진 따뜻한 감성은 그대로 살려 자전거족들에게 눈도장 제대로 찍은 ‘대나무 자전거 프레임 빌더’ 서영교 씨의 하루를 스토리잡스에서 관찰한다.

2021년 변화한 동대문 패션타운과 통영 바다의 ‘멍게’ 먹방, ‘대나무 자전거 프레임 빌더’의 모습을 담은 ‘관찰카메라 24’는 3월 31일 (수)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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