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음악
  • 입력 2021.03.31 09:30

[S톡] 안예은, 대중성까지 품은 아이덴티티

▲ 안예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안예은이 싱어송라이터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6년 ‘K팝스타’ 시즌5 준우승자로 대중에게 알려진 안예은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기 드문 자신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경연에 참가, 매번 심사위원의 허를 찌르른 실력과 결과를 보여줬다.

들어 본 적 없는 독특하지만, 처음 들을 때부터 마음을 뺏기는 음악을 들려준 안예은은 2017년 드라마 ‘역적’ OST '상사화', '봄이 온다면' 등으로 포텐을 터트리며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와함께 2016년 발표한 ‘홍연’을 시작으로 2020년 선보인 ‘윤무’까지 이어지는 유행과 상관없이 특유의 한국적 정서를 잘 표현한 안예은식 발라드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유행을 선도하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엘지유플러스 CM송 ‘문어의 꿈’이 1편에 이어 2편까지 공개한 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200만 뷰를 돌파하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1, 2편의 누적 조회수 500만 뷰 이상을 돌파한 안예은이 작사 작곡한 ‘문어의 꿈’은 특유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곡. CM송 역주행까지 시전하며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안예은은 새 미니앨범 ‘섬으로’ 발표를 예고, 또 한 번 환상의 음악 세계로 대중을 이끌 계획이다.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섬으로’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과정별로 묘사한 다섯 곡이 담긴 미니앨범이다. 섬세한 음악적 감수성과 현악기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노래를 수록,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9일 ‘섬으로’의 타이틀곡 ‘출항’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 역대급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안예은은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매혹적인 눈빛 연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불에 타고 있는 배와 깨진 유리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 앨범 콘셉트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고 얼굴에 빨간색 페인트를 칠하는 모습으로 몰입감도 더하고 있다.

앨범 발매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안예은은 스토리가 담긴 음악, 슬픔을 태워 버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음악 등 안예은을 대표하는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개성 만점 보컬, 유니크한 창법 등 ‘안예은표 음악’으로 대중에게 여전한 참신함과 독특함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중성까지 품은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인정받고 있는 안예은은 ‘섬으로’로 한층 더 풍부해진 감성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