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4.02.10 19:33

타고난 피부?, 평소 '관리'가 더 중요해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큼직하고 또렷한 이목구비는 미인들의 '절대 조건'이다. 하지만 지금은 '피부미인이 진짜 미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피부 역시 미인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격'이 됐다.

피부는 타고나야 한다고 했던가? 하지만 실제로 피부는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무리 타고 난 피부의 소유자라고 한들 미인의 대열에서 이탈하는 건 방심과 함께 한 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는 써마지 시술 장면
◆ 보습으로 피부의 나이를 되돌리자 = 피부를 건조하게 방치하는 것은 곧 피부의 생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건조한 피부는 각질을 일으키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24시간 내내 '보습'에 대해서는 각별해지자.

세안 시에는 절대 바깥 날씨보다 피부를 더 거칠게 만드는 세안제를 사용하거나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세안제는 건성을 피하고, 최대한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해야하며, 따뜻하거나 차가운 물은 삼가고 가급적 미온수로만 세안할 수 있도록 한다.

세안 후에는 항산화제, 수분 결합제, 항염증 성분들로 채워진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제품을 아끼지 말고(?) 충분히 사용하라는 것이다. 더불어 취침 전에는 순 올리브유를 극히 건조한 부위에 몇 방울 떨어뜨려 마사지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리브유는 뛰어난 피부연화제일 뿐 아니라 항산화제 기능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자외선 차단, 피부 건강 챙겨볼까? = 자외선은 피부 미인에게 있어서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많은 존재로 보인다. 우선 자외선의 노출이 잦으면 우선 피부의 표피가 위축되고, 진피의 탄력이 떨어진다. 이는 결국 주름살을 만들 뿐 아니라 기미, 주근깨, 잡티의 유발이나 발전에 한 몫 하기도 한다. 또한 노인성 각화증, 검버섯 등의 노화성 질병을 촉진하기도 하며, 피부암의 요소가 되기고 한다.

이러한 자외선은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외선 A는 색소침착, 주름,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며, 자외선 B는 피부를 검게 태우는 태닝의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 역시 타입에 맞게끔 혹은 자외선 A, B를 동시에 차단해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선크림에 표기되어 있는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지수,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이기에 참고하고, 야외 활동이 많거나 피부가 민감하다면 PA +++, SPF 50 이상의 제품을 권한다.

◆ 나에게 꼭 맞는 피부 시술은? = ▲전반적인 피부개선 레이저토닝 = 레이저토닝은 균일한 빔을 짧은 시간 피부에 조사하여 피부 조직에 대한 손상과 흉터 걱정 없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를 개선한다. 또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모공치료, 옅은 필링, 리프팅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여드름 고민은 블루RF = 블루 RF는 400nm대의 파장을 이용, 염증성 여드름 균을 파괴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곪거나 부풀어 오른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키고, 양극성 고주파로 피지선을 억제시켜 염증성 여드름뿐 아니라 비염증성 좁쌀 여드름 치료에도 용이하다.

▲매끈한 피부 프락셀 = 프락셀은 피부재생에 뛰어난 2940nm 어븀야그를 적용하여, 진피층까지 직접적인 핀홀을 만들어 DRT(진피재생)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때문에 여드름 흉터, 얕은 흉터 자국, 모공축소 등의 치료에 용이해 매끈한 피부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화곡동 맑은얼굴의원 박희권 원장은 "피부과 시술은 단 기간에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 것보다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요구된다"며, "시술 또한 다양하고, 본인의 상태와 피부 환경을 감안하여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