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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3.26 10:21

박나래, 성희롱 논란에 직접 사과 "불편함 끼쳐 죄송... 더 깊게 생각하겠다"

▲ 박나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25일 자신의 SNS에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이 길었다.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에게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내 책임과 의무였다. 그런데 내 미숙한 대처 능력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늦은 밤까지 심려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남성 출연자 앞에서 자위행위를 연상케 하는 행동을 묘사했으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 쪽으로 밀어넣어 성기를 묘사하는 등의 행동을 한 바 있다.

한편 박나래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헤이나래'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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