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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음악
  • 입력 2021.03.26 09:41

[S톡] 씨엔블루, 지금은 연기 중

▲ 씨엔블루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지난해 tvN 예능 ‘CNBLUE 비밀여행: 내 이름을 부르지 마’를 통해 군 전역후 완전체로 대중과 만나 반가움을 전한 씨엔블루가 멤버 개개인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매력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팀 결성 10년을 기념하며 예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씨엔블루는 지난해 11월 새 앨범 ‘RE-CODE’로 3년 8개월 만에 밴드로 돌아와 건재함을 확인시켜줬다. 한층 성숙한 음악으로 대중과 만난 이들이 드러머 강민혁을 시작으로 이정신에 이어 정용화까지 차례로 드라마에 출연, 연기자로 시청자와 만난다.

강민혁은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아직 낫서른’에 이어 24일 첫 선을 보인 ‘오! 주인님’을 통해 상반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멜로남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아직 낫서른’에서 상대역인 정인선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밀당고수’로 분한데 이어 ‘오! 주인님’에서는 타이틀롤인 로코퀸 여배우 ‘오주인’으로 나나를 향한 ‘직진 순정남’으로 거침없는 대시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TV동물농장’에 출연해 직박구리 구조 일화 공개하며 특별MC로 활약,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정신은 미드폼 드라마 ‘썸머가이즈’를 통해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는다. 

2012년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사고뭉치 막내아들 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이정신은 만 3년 만에 연기자 활동을 재개, 3월 30일 첫 선을 보일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에 출연한다.

‘썸머가이즈’는 해변의 낡은 칵테일 바의 부흥을 목표로 하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가진 남녀 4명의 핫 청춘 드라마다. 한국판 ‘칵테일’, ‘코요테 어글리’를 표방하면서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20년 뉴미디어 방송(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이정신은 까칠한 차도남 ‘선우찬’으로 분한다. 선우찬은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외환딜러이자 유명 건설회사의 막내아들. 어릴 적 겪은 남모를 상처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사는 인물이다.

예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정용화는 4월 14일 첫 방송되는 ‘대박부동산’에서 폼생폼사 퇴마 사기꾼 ‘오인범’으로 출연한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 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정용화는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캐릭터를 맡아 자본주의 미소를 특기로, ‘오늘을 즐겨라’라는 뜻의 라틴어인 ‘카르페 디엠’을 좌우명으로 삼은 채 능글맞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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