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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23 09:23

[S톡] 박은빈, ‘남장 여자’ ‘미소년 카리스마’ 색다른 도전

▲ 박은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연기 잘하는 배우 박은빈이 색다른 도전을 알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브리그’에 이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출연작마다 ‘인생캐’를 완성하며 대박 행진을 펼치고 있는 그가 7년 만에 사극에 출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박은빈은 2007년 ‘태왕사신기’에서 호족의 불의 신녀인 가진의 환생인 ‘서기하’ (문소리 분)의 아역을 맡아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받았다. 2009년 ‘천추태후’로 그해 KBS 연기대상 여자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은빈은 ‘선덕여왕’ ‘계백’등 대작 사극에서 아역답지 않은 연기로 큰 관심을 받았다.

2014년 ‘비밀의 문’에서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아 단아한 외모와 탄탄한 딕션으로 지적이고 아름다운 모습과 얼굴빛이 수려한 캐릭터를 완성, 성인 연기자로도 사극에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박은빈은 주연으로 나서는 ‘연모’에서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은 왕세자 ‘이휘’ 역을 연기한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란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이소영 작가의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남장 여자를 연기하게 된 박은빈은 죽은 오라비의 삶을 대신사는 쌍둥이 여동생이자 하루하루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가짜 왕세자로 분해 미소년 비주얼을 지닌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녀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이 놀랄 비밀을 간직했기에 누구에게도 곁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얼음보다 차가운 성격으로 변했지만 예고도 없이 등장한 ‘정지운’(로운 분)의 치명적 매력에 마음이 흔들리는 잊을 수 없는 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브리그’에서 아낌없는 걸크러시를 뽐낸데 이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청순미를 발산하며 대중을 사로잡은 박은빈. 누구나 인정하는 ‘믿보배’ 박은빈이 문무실력까지 겸비한 남장 여자 ‘이휘’로 남심과 여심을 모두 사로잡는 인생캐를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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