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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23 09:23

[S톡] 김명민, 어색함 1도 없는 독보적 캐릭터 소화력

▲ 김명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김명민이 비교불가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사, 지휘자, 은행장 등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를 어색함 1도 없는 연기로 완성, 인생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그가 엘리트 검사 출신 형법 교수로 분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최근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의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김명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특유의 딕션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있다. ‘X덩어리’를 유행시키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카리스마 폭발남 ‘강마에’ 못지않은 강렬함을 예고하고 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김명민이 그려낼 ‘양종훈’은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에겐 ‘공포의 양크라테스’라 불리는 기피 대상 1호의 문제적 교수다. 티저 영상에서 “훌륭한 법조인은 못 만들어내더라도 양아치 법조인은 단 한 마리도 안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며 독종을 예고,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강마에’를 떠올리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결연한 의지가 담긴 목소리로 당당히 로스쿨 교문을 활짝 열어젖힌 김명민과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찬 김명민의 모습이 오버랩, 제자들을 떨게 만든 엄청난 카리스마가 순식간에 소름을 유발하는 섬뜩한 이미지로 바뀌며 심상치 않은 사건을 암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예고 영상부터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있는 김명민이 베일에 싸인 로스쿨에서 벌어질 미스터리한 사건을 통해, 예비 법조인들을 어떻게 키워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로 최고의 호흡을 맞춘 김석윤 감독과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명민. ‘프로 전문직러’라는 수식어답게 시청자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김명민의 매력만점 엘리트 검사 출신 형법 교수 변신은 4월 14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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