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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23 00:22

[S종합] ‘동상이몽2’ 은보아→류이서, 아내들 모임... 오지호→전진 주제로 수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오지영, 은보아, 류이서가 함께 모여 남편들을 주제로 수다를 떨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송창의-오지영, 오지호-은보아, 전진-류이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송창의, 오지호, 전진은 홍서범과 함께 스크린 골프를 쳤으며, 오지영, 은보아, 류이서는 프라이빗 찜질방에 모여 모임을 가졌다. 남편과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내들은 솔직한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할 말이 있었냐는 질문에 오지영은 “방송을 보니 송창의 본인은 말이 없다, 술을 안 먹는다고 하더라”라며 “허언증인가? 왜 그러지? 싶었다. 송창의는 너무 지나치게 말이 많다. 중재해줄 사람이 항상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류이서는 “남편이 절주하는 걸 주변에서 다들 대단하다고 하더라. 하지만 종종 어긴다”라고 전했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오지호와 전진은 송창의를 스크린 골프의 세계로 이끌었다. 초보인 송창의가 골프채를 잡고 휘두르자 두 사람은 “거의 천재적인 수준”, “이런 실력을 가지고 왜 스크린 골프를 안 치는 거야?”라며 무한 칭찬을 했다. 이어 이들은 펜션으로 자리를 옮겨 당구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들은 남편을 주제로 수다를 떨었다. 은보아는 “오지호와 연애할 때 찜질방, 놀이공원, 야구장을 한 번도 못 갔다”라며 “특히 여행을 가면 공항에 사람이 많지 않나. 그러면 오빠는 친구들이랑 저만치 먼저 간다. 나는 다른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갔다. 그것 때문에 되게 많이 싸웠다. 대판 싸우고 다음 날 혼자 아침에 비행기 타고 돌아올 뻔한 적도 있고, 오지호가 모르는 사람처럼 먼저 들어가서 문에 맞은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보아는 “자기는 늘 혼자라서 누구를 챙긴 적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더라. 누가 보면 연애를 한 번도 안 한 줄 알겠다”라고 덧붙였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이어 오지영은 “송창의가 쓰는 3층에 오랜만에 올라갔더니 먼지 한 톨이 없더라. 본인 공간만 청소를 완벽하게 잘해놓은 거였다. 재수가 없었다”라며 “물어보니 자전거 타고 땀 뺄 겸 청소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1층은 안 한다”라고 전했다.

류이서는 귀여운 고민을 털어놨다. 류이서는 “방송에 나올 때랑 집에서랑 다르지 않나”라며 “저는 방귀를 안 텄는데 방구로 화음을 맞추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 너무 귀여울 것 같다며 자꾸 방귀를 요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진은 “나만 너무 추한 거 같아서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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