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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1.03.17 11:29

제40회 황금촬영상 성료... '기생충' 최우수작품상 수상

▲ 황금촬영상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철저한 방역 및 거리두기를 실행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차례 연기됐던 시상식이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서 진행했다. 

황금촬영상은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이사장 조동관)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이다. 시상식에 앞서 많은 감독들과 배우들의 화려한 레드카펫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아이앤죠이 프로덕션과 이설컴퍼니의 신예 아역들(박수아, 조성하, 곽진우, 탁은서, 장지아, 정석준, 최은호, 최유주, 장채원, 윤유라)이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시상식에선 영화 '기생충'이 황금촬영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 '블랙머니'의 조진웅과 이하늬는 각각 최우수 남녀주연상을 받았고,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미경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이광수는 최우수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앞으로 영화계를 이끌어갈 귀여운 꿈나무 주역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것을 밝히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이하 제 40회 황금촬영상 수상자(작) 명단 

▶ 최우수 작품상 : '기생충' 곽신애

▶ 감독상 : '블랙머니' 정지영

▶ 촬영상 : 금상 '기생충' 홍경표, 은상 '나랏말싸미' 김태경, 동상 '다시 봄' 김학수

▶ 신인촬영상 : '로망' 이정인

▶ 신인감독상 : '돈' 박누리, '계절과 계절 사이' 김준식

▶ 연기대상 : '기생충' 송강호

▶ 최우수 남우주연상 : '블랙머니' 조진웅

▶ 최우수 여우주연상 : '블랙머니' 이하늬

▶ 최우수 남우조연상 :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 최우수 여우조연상 : '82년생 김지영' 김미경

▶ 신인남우상 : '사자' 우도환, '악인전' 김성규

▶ 신인여우상 : '윤희에게' 김소혜, '머피와 샐리의 법칙' 최미교, '계절과 계절사이' 윤혜리

▶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 '배심원들' 김홍파, '엑시트' 윤아

▶ 아역상 : '썬키스 패밀리' 이고은, '호수 밑 하늘' 음서영

▶ 조명상 : '진범' 송재석

▶ 심사위원특별상 :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최민호, '썬키스 패밀리' 황우슬혜 

▶ 특별상 : 배재현

▶ 공로상 : 이태희, 김기업

▶ 연기 공로상 : 이해룡

▶ 영화감독 공로상 : 배창호

▶ 촬영감독 공로상 : 안창복

▶ 영화발전 공로상 : 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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