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17 10:45

'나의 판타집' 엄현경, 5개월 만에 찾은 동화 속 한옥 정체는?

▲ SBS ‘나의 판타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의 판타집’ 17일 방송에서는 ‘별보러 가자’의 싱어송라이터 적재, 홍석천&왁스, 배우 엄현경의 판타집이 공개된다.

홍석천 & 왁스, ‘남사친, 여사친’을 위한 좌우대칭 '듀플렉스 하우스'

<나의 판타집> 최초로 남녀 싱글 동반 출연을 요청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던 홍석천과 왁스. 연예계 소문난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알려진 이들은 입버릇처럼 말하던 “언젠가 같이 살자”라는 약속을 미리 체험하기 위한 판타집을 찾았다. 이들은 공용 공간과 함께 서로의 취향을 만족시킨 개인 공간이 더해진, 마치 ‘테트리스’처럼 잘 맞춰진 집을 희망했다.

외부는 한 채이지만, 내부는 분리된 좌우대칭 구조의 듀플렉스 하우스를 보고, 홍석천과 왁스는 물론 지켜보던 MC들 역시 “두 집 같기도, 한 집 같기도 하다”며 아리송했다는 후문. 똑같이 외관에 비해 전혀 다른 취향의 두 집이 들어가 있는 이 듀플렉스에는 실제로 ‘남사친, 여사친’관계인 집주인들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 홍석천-왁스는 물론 MC와 다른 패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생활도 보호받고 동거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는 놀라운 집의 정체가 ‘나의 판타집’에서 공개된다. 

적재, 소음 걱정 없는 공연장 같은 판타집

“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 로 많은 여성팬을 확보한 뮤지션 적재가 판타집에 등장했다. 아이유, 태연, 박효신 등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며 일명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개성 있는 음색만큼 확고한 판타집 취향을 드러냈다. 가지고 있는 기타만 스무대가 넘어 방 하나를 아예 ‘기타방’으로 쓰고 있다는 적재는 종일 음악 작업을 해도 소음 걱정 없고, 밴드 합주도 가능한 그야말로 음악인을 위한 판타집을 원했다.

SBS KPOP-STAR 출신 샘킴과 같이 판타집 체험에 나선 적재. 사방이 유리로 둘러싸여 마치 돔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1층과, 고풍스러운 느낌의 2층 주거 공간이 별도로 있는 판타집을 방문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랜드 피아노부터 LP, 적재의 로망이었던 명품 ‘기타 장식장’ 까지 갖춘 적재의 판타집은 집주인이 실제로 집에서 작은 공연을 열기도 한다고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음악인을 위한 최고의 판타집에서 적재와 샘킴, 그의 친구들이 보여줄 그 어느 때보다 감미로운 ‘판타집 살이’가 기대된다.

엄현경, 한옥+양옥+트리하우스까지! 동화 같은 '쓰리 하우스’

미팅 이후 5개월을 기다렸다는 엄현경은 “(제작진이) 집을 못 찾아 못 나오는 줄 알았다”며 또 다른 역대급 하우스의 등장을 짐작게 했다. 슬럼프 때 우연히 찾은 절에서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는 엄현경은 현대식으로 갖춰진 한옥에 ‘이것’이 더해진 집을 원했다.

제작진을 5개월간 수렁에 빠뜨린(?) 요소는 다름 아닌 ‘트리 하우스’. 외부는 한옥, 내부는 현대식에, 나만의 아지트인 트리 하우스까지 충족한 쓰리 하우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침내 트리하우스를 발견한 엄현경은 “눈물 날 것 같다”, “프러포즈 받은 기분”이라며 추운 겨울 속 따뜻한 감동을 만끽했다.

적재의 음악인을 위한 판타집부터 1인 가구의 공감을 일으킬 홍석천 & 왁스의 듀플렉스 하우스, 엄현경의 위로를 주는 동화 속 한옥에 대한 이야기는 3월 17일 수요일 밤 9시 SBS ‘나의 판타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