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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4.02.07 09:45

'밀회(가제)' 유아인, 고교생 못지않은 최강동안 화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유아인이 첫 촬영장에서 최강동안을 과시했다.

유아인은 JTBC 새 월화 드라마 ‘밀회'(가제)의 첫 촬영장에서 고교생 못지않은 풋풋한 매력을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의 첫 촬영은 지난 2일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인천 모 고등학교와 을지로 모 식당을 오가며 진행됐다. 유아인은 ‘밀회’에서 자신의 천부적 음악적 재능을 모르고 살아가다 이를 발견해준 김희애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는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 역을 맡았다.

▲ JBTC 제공

유아인은 설 연휴에 진행된 강행군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부드러운 매너로 일관해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촬영 초반이어서 아직 어색해하는 스태프들에게 먼저 말을 걸며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도 하고 파트너 경수진을 배려해 먼저 농담을 건네는 등 톱스타답지 않은 소탈함과 친근함을 보여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잠시 후 촬영이 시작되자 이선재로 금세 변신하며 ‘연기파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소탈하고 친화력 넘치는 배우 유아인은 사라지고 어느새 순수한 눈빛을 지닌 수줍음 많은 20세 청년 이선재로 완벽 변신해 탄성을 자아냈다.

▲ JTBC 제공

역할에 맞춰 외모도 바꾸었다. 평소의 패셔니스타다운 세련된 면모를 지우고 평범한 20세 청년으로 완벽히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짧은 스포츠형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점퍼와 청바지를 입은 수수한 옷차림으로 촬영에 임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아인은 본인의 장면이 아닐 때도 바로 카메라 옆에서 모니터하거나, 리액션 하나도 섬세하게 코치하는 안판석 PD의 지시에 항상 씩씩하게 대답하며 밝은 표정으로 연기에 집중해 제작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설 연휴에 하루 종일 촬영하는 강행군이었음에도 너무나 밝게 촬영을 이어나가 유아인의 프로페셔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많은 이선재로서의 유아인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 또한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배우와 스태프들 서로에 대한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월화 드라마 ‘밀회’(가제)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3월 중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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