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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3.14 22:58

신화 에릭·김동완, 온라인서 팀 불화 폭로 "소통을 좀 해줬더라면..."

▲ 신화 에릭, 김동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신화의 리더 에릭과 김동완이 온라인을 통해 팀 불화를 폭로했다.

에릭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팀을 우선에 두고 일 진행을 우선으로 하던 놈 하나, 개인활동에 비중을 두고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게는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라며 "듣기 좋은 말 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니 너무하단 생각이 든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에릭은 김동완의 SNS를 아이디를 사진에 태그한 뒤 "연락할 방법 없으니 태그하고 앤디한테도 얘기해 놓을게. 내일 라이브 초대해줘"라는 글을 덧붙여 문제의 인물이 김동완임을 추측케 했다.

또한 에릭은 김동완을 두둔하는 팬에게 댓글을 통해 "님 오빠가 클럽하우스에서 증거 안 남게 정치질 먼저 했다. 단톡에 없는 건 결혼 전부터이니 4년은 족히 넘었다"라며 "6명 회의랑 소통에는 참여 안 하면서 증거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자기는 의지가 있는데 의지가 없는 사람 때문에 (단체 활동) 못 하는 양 정치질 하는 것에 화가 나서 글 남긴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동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이 놀라신 신화창조(팬)분들에게 우선 죄송하단 말씀드린다. 내일 신화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 해보겠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 하다"라며 "제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좀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완은 에릭의 SNS에 "아까 6시쯤 앤디랑 통화했어. 내일 셋이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아직 전달이 안 됐나봐. 내가 서울로 갈테니 얼굴 보고 얘기해"라고 공개적으로 댓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한편 신화는 1998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온 장수 아이돌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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