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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05 09:34

‘미다시’ 부부싸움 이제 정신과 상담이 최고!

<미워도 다시 한번>이 이혼 위기의 부부들에게 ‘정신과 치료’라는 다소 극단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SBS플러스, SBS E!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MC 박미선, 이봉원의 이혼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번> 지난 1일 방송>에서는 부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남편과 아내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과거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를 찾았다. 
 

 

각 부부들은 정신과 치료과정에서 부부의 문제점에 맞는 솔루션을 받았다. 이 중 슈렉 부부는 역할극을 통한 심리치료인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둔 채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꺼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슈렉 부부의 사이코드라마에 보조자로 함께 참여한 다른 부부들 역시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는 슈렉 부부의 모습을 보고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 남편 역할에게서 내 남편의 모습을 보았고 아내로부터 내 모습을 보았다”며 공감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투명인간 부부의 최면치료 역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그간 부부 갈등의 원인에 대해 입을 잘 열지 않던 투명인간 남편의 마음 속 상처와 진심이 최면치료를 통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이어 투명인간 아내는 당사자인 남편에게조차 말하지 못한 파혼의 슬픔과 외로운 결혼 생활의 상처에 대해 털어놨다. 투명인간 남편 역시 아내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심적 여유가 부족했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부부는 이번 최면치료를 통해 “한결 후련하고 마음이 가벼워 진 것 같다”며 미소를 보이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는 8일에는  대학생부부와 성격차이 정신과 방문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혼 위기의 부부들을 위한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번>은 SBS플러스, SBSE!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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