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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7.05 09:31

이문세 붉은노을 월드투어 오사카 상륙 "투수 박찬호 뒷풀이까지"

뮤지션 이문세 월드투어 오사카 공연에 투수 박찬호가 객석에서 응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월) 오사카성 인근에 위치한 브라바 극장 (Theater BRAVA)에서 생애 첫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문세는 지난 6월 초부터 캐나다를 비롯 미주 5개도시 7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국민가수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이번 오사카 공연에는 오사카 지역은 물론 고베, 교토, 나라 등 인근 지역과 도쿄에서 관객들이 모여들어 이문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군다나 일본 활동이 전무했던 이문세의 공연에는 일본 관객이 객석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해 한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오사카를 연고지로 둔 오릭스의 투수 박찬호 선수가 이문세 공연장에 관객으로 찾아와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평소 이문세와 의형제로 지낼만큼 친분이 두터웠던 박찬호는 뒷풀이 끝까지 함께하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문세는 "생애 첫 오사카 공연을 통해서 보석같은 팬들의 존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돼 너무 기쁘다"며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부터 캐나다 벤쿠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2011 이문세 붉은노을 월드투어'는 7월 15일(금) 호주 시드니 공연을 마지막으로 2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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