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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07 11:59

'애로부부' 쇼호스트 김태린&사업가 박용한, 위태위태 ‘불꽃 속터뷰’... 양재진 “두 분 위험신호”

▲ '채널A, SKY 애로부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베테랑 뷰티 쇼호스트 아내 김태린, 사업가 남편 박용한 부부가 출연해 ‘불꽃 속터뷰’에 나선다. 정신의학 전문가인 MC 양재진은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부부 상담 때도 저런 말이 나오면 위험신호로 본다”며 두 사람을 걱정했다.

8일 방송될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두 번이나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적이 있다는 위태로운 부부 김태린&박용한이 출연한다. 의뢰인인 아내 김태린은 “남편은 ‘월급 없는 사장님’이다”라며 “남편이 고정적으로 생활비를 갖다주지 않아서 제가 계속 집안 생계를 담당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한 번도 져주지를 않는다”고 서운해 했다.

하지만 박용한은 “속터뷰에 아내가 나가겠다고 해서 환영했다”며 “나도 내 얘기 좀 하고 싶었다”고 받아쳤다. 이에 김태린은 “이상한 얘기 하지 말라”고 싸늘한 시선을 보냈고, 두 사람은 서로 “내 얘기를 안 듣지 않느냐”며 시작부터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혼전 임신으로 초고속 결혼한 부부로, 슬하에 9세와 4세 남매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남편 박용한은 “잘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아내 김태린 또한 “위태위태하게 살고 있습니다”라며 인정했다.

이들의 웃음 띤 모습에 MC들도 웃었지만, 이용진은 “시작부터 두 분이 단어 선택을 잘 못하신다”며 조바심을 냈다. 양재진 역시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부부 상담할 때도 저런 말이 나오면 위험 신호로 보거든요”라며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다.

위태롭던 부부의 ‘속터뷰’는 결국 서로에 대한 공격으로 번져갔고, 아내 김태린은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치열하기 그지없는 김태린&박용한 부부의 ‘속터뷰’는 채널A와 SKY에서 3월 8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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