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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05 14:40

'실화탐사대' 핸드폰 빌려준 사람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에서 돈이 인출된다?

▲ MBC ‘실화탐사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내일(6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핸드폰을 빌려준 사람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는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지연(가명)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손님에게 핸드폰을 빌려준 사이,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700만 원이 인출된 것.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1월, 손님 박 씨가 핸드폰이 방전됐다며 숙박시설 업주인 지연(가명) 씨를 찾아왔다. 급하게 친구와 연락해야 하는데, 핸드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연(가명) 씨는 선뜻 자신의 핸드폰을 빌려주었고, 15분 만에 자신도 모르게 계좌에서 700만원이 인출된 사실을 그 다음날 알게 됐다고 한다. 피해자는 신종 보이스피싱을 당한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남자가 범행을 저지른 핸드폰을 정밀 분석 의뢰하는 한편, 범인을 쫓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전국 각지에서, 이 남자에게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게다가 남자는 계속 범죄를 저지르는 중이며 전국 여러 경찰서에서 그를 수배 중인 상황이라고. 700만 원은 어떻게 사라진 걸까? 남자는 잡을 수 있을까?

핸드폰과 SNS 없이 살 수 없는 세상, 핸드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는 내일(6일) 토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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