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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05 09:19

[S톡] tvN 일주일 내내 펼쳐지는 ‘훈남야’

▲ 각 프로그램 포스터 출처 tvN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tvN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훈남들의 열전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차게 하고 있다.

월화 김래원, 수목 이승기, 토일 송중기로 이어지는 라인업의 드라마와 더불어 목요일 조인성, 금요일 박서준까지 매력 만점의 훈남들이 펼치는 활약이 잠 못 드는 밤을 만들고 있다.

특히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한 훈남들은 기존 인지도와 함께 색다른 변신을 시도, 더욱 막강한 몰입도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월요일 화요일 저녁,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지오’로 분한 김래원은 명불허전 연기를 보여주며 ‘역시 갓래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김래원은 캐릭터의 서사에 따른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과 강렬한 액션으로 장르물 일인자의 저력을 증명하며 시청자를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를 몰입하게 만드는 서사와 스토리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액션, 심쿵 로맨스의 정석까지 펼치며 ‘루카’를 하드캐리하고 있는 김래원이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3일 첫 선을 보인 ‘마우스’는 1회 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안재욱의 파격적인 연기를 시작으로 화제의 아역들이 총출동 등 1회를 따로 떼어 놔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드라마로 평가 받고 있다.

시작부터 강렬하게 등장한 ‘마우스’의 예고편으로 첫 인사를 한 이승기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으로 분해 인생캐를 예고하고 있다. ‘마우스’는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놈과의 대치 끝에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과정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수, 목요일 밤 이승기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착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캐릭터에서 사이코패스를 추적하는 사이 더욱 깊어진 감정을 드러내는 등 다채로운 연기를 예고, 늦은 밤 시청자를 TV 앞에 붙들어 놓을 전망이다. 

‘다크 히어로’로 돌아온 송중기가 주말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4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빈센조’를 통해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화려한 수트를 장착해 더욱 멋져진 비주얼, 어둡고 냉혈 하기 그지없는 마피아 변호사로 분한 송중기는 실상은 상가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오지랖과 어디서인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까지 웃음짓게 만드는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다크 히어로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끌어내고 있다.

본격적인 악을 응징하는 괴물로 각성, 당한대로 되갚아주는 ‘리벤지 매치’로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넘어 뭉클함까지 선사한 송중기. 변종 빌런들을 상대로 어떤 살벌한 응징을 해나갈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훈남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변신 드라마가 이어지는 사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조인성과 박서준이 연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목요일 힐링예능으로 첫 회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어쩌다 사장’으로 첫 예능 고정 출연을 한 조인성은 기대했던 모습 그대로 꾸밈없는 행동과 반짝이는 예능감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고 있다. 예능 귀재 차태현과 환상의 케미로 역대급 힐링 예능을 예고하며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요일에는 박서준이 ‘윤스테이’의 주방을 책임지는 ‘박과장’으로 활약하며 잔잔하지만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긴장과 고도의 집중이 필요 없는 마치 라디오를 틀어 놓고 뜨개질을 하거나 요리를 만들 듯 스며드는 예능으로 시청자의 일상이 되고 있다. 연예계 대표 훈남 이서진, 예능에서도 매력적인 최우식과 더불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주말밤 휴식 같은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어느덧 코끝을 간질이는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빠져들게 만드는 색다른 캐릭터로 혹은 시나브로 물들게 하는 자연스러움으로 매력발산중인 훈남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을 잠 못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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