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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3.04 10:42

'달려라 댕댕이' 김수찬, "첫 미팅에서 당황... 반려견이 큰일 봐"

▲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김수찬이 '달려라 댕댕이' 첫 미팅 때 당황했다고 밝혔다.

3월 8일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가 첫 방송된다. '달려라 댕댕이'는 전통적인 도그 스포츠인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접목시킨 국내 최초 예능. 기존 솔루션 위주의 반려견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본격 반려견 교감 프로젝트가 기대된다.

김수찬은 친동생처럼 아끼는 반려견 ‘은찬이’와 함께 ‘도그 어질리티’에 도전한다. 김수찬은 앞선 인터뷰에서 “집돌이인 은찬이와 좋은 경험과 추억을 주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을 만큼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은찬이와의 촬영은 예측불가에 결코 쉽지 않았다고.

김수찬은 '달려라 댕댕이'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첫 미팅 때 은찬이가 사무실에서 큰 일을 봐서 적잖게 당황했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반려견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예측 불허,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자주 발생한다는 제작진 전언이다.

이외에도 김수찬은 “은찬이가 자주 안기려고 해서 그것을 뿌리치는 것이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달려라 댕댕이'는 김수찬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고 한다. 김수찬은 “이전과 비교하면 은찬이와 더욱더 돈독한 유대 관계가 생긴 것 같다. 많이 가까워졌다.”며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수찬은 “반려견의 동반자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방송이다. 반려인과 반려견의 유대관계 확립의 관점에서 '달려라 댕댕이'를 시청한다면, 본인과 함께하고 있는 반려견이 다르게 보일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겠다. 김수찬과 은찬이 귀엽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촬영을 하면서 점점 더 반려견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김수찬. 벌써부터 '달려라 댕댕이'의 기획의도를 완벽하게 실천하고 있는 김수찬과 반려견 은찬이의 이야기가 공개될 '달려라 댕댕이'가 기대된다.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는 3월 8일 월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이후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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