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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04 19:06

MBC ‘미스 리플리 박유천, 이 시대 ‘예절남’의 모습은 이런 것!

 
‘미스 리플리’ 박유천이 이 시대 최고의 ‘예절남’으로 등극했다. 

박유천은 오는 4일 방송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제작 커튼콜미디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11회 분에서 길가에서 쓰러진 정영숙을 보자마자 들쳐 업고 병원으로 내달리는 ‘매너남’의 모습을 선보인다.

박유천은 송유현 역에 100% 빙의된 듯 한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해맑은 미소로 “최고의 연기다”라는 찬사와 함께 시청자들의 여심(女心)을 뒤 흔들어놓고 있는 상황. 

 
극 중 길가에 쓰러진 노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바로 달려가 업고 병원으로 향하는 송유현의 모습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프린스 차밍(Prince Charming) 박유천을 다시 한 번 최강 ‘완벽남’ 반열에 올라서게 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박유천은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 정영숙을 업고 달리느라 상당한 고생을 했다고. 뜨거운 태양빛이 내려쬐는 아래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박유천은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 업은 채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NG 한 번 없이 완성해냈다. 박유천은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많은 땀을 흘리면서도 완성도 높은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열연을 펼친 것. 

특히 박유천은 극 중 상황에서처럼 촬영장에서도 ‘예절남’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귀띔. 항상 촬영장에 도착하면 촬영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는 것은 물론 깍듯하고 예절바른 모습을 보여줘 촬영스태프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는 촬영관계자의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극 중 송유현은 프린스 차밍 이미지 그대로 따뜻하고 다정다감한데다가 어른들에게도 깍듯하고 매사에 예절바른 완벽한 남자”라며 “촬영장에서 실제 박유천의 모습도 매우 친절하고 예의바르다. 항상 모든 면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분에서는 일본 후쿠오카까지 찾아가 장미리의 과거와 거짓말들을 밝혀내기 시작한 장명훈(김승우)이 호텔로 돌아와 장미리의 인사기록부를 다시 살펴보는 모습이 담겨지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펼쳐졌다. 

장미리에 거짓에 대해 알지 못하는 송유현(박유천)의 진실된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 사랑까지 이용하는 장미리의 거침없는 날갯짓이 과연 언제쯤 추락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스 리플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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