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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3.02 11:16

DSP 측, "에이프릴 나은, 고영욱 관련 발언? 악의적 합성... 형사 고소 진행" [전문]

▲ 에이프릴 나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성범죄자인 고영욱을 언급하며 충격적인 발언을 한 SNS 캡처가 나온 가운데, 나은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2일 "고영욱 합성 사진 및 학폭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린다"라며 "당사는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해당 공지를 게재하는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팀 내 왕따, 괴롭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에이프릴 멤버인 나은의 과거 발언을 조명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나은 과거 발언'이라는 게시물에는 나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 당하고 싶어?"라는 댓글을 남긴 것이 캡처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판결 받았다. 이후 고영욱은 2015년 전자발찌를 찬 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이하 DSP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고영욱 합성 사진 및 학폭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당사는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습니다.

당사 아티스트들은 왜곡되고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로 깊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지를 게재하는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입니다.

DSP미디어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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