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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2.28 23:19

'前 에이프릴' 이현주, 팀 내 왕따→탈퇴 의혹 제기... DSP 측, "확인 중"

▲ 이현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가 그룹 내 괴롭힘으로 팀을 떠났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前)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이현주가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며 “회사는 누나에게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 내용을 보냈고,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그러나 그 편지를 쓰고 누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돼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계속 TV에 나오며 그때의 일이 저희 가족에게 떠오르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누나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이제는 보고 싶지 않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폭로가 제기되자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나, 2016년 연기 활동을 위해 팀을 탈퇴했다. 이후 이현주는 2018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 최종 5위를 기록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UNI.T)'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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