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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1.02.25 17:16

‘자산어보’ 변요한, “촬영장에서 매일 울었다”

▲ 변요한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자산어보’ 변요한이 촬영장에서 눈물을 매일 흘렸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영화 ‘자산어보’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변요한,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변요한은 출연 계기에 관해 “이준익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대본을 주셨다. 게다가 정약전 역이 설경구 선배님이라고 하고 글도 좋더라. 그러면 가야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본을 보고 울지 않았다. 글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촬영장에서 매일 울었다”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모았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두 창대(변요한 분)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영화 ‘자산어보’는 오는 3월 31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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