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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패션
  • 입력 2021.02.25 10:44

김정현, 남성적이면서 섬세한 매력 담은 화보 공개

▲ 에스콰이어&그림공작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김정현이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를 통해 남성적이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정현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 세련미는 물론 남성성을 부각시킨 퇴폐미까지 동시에 드러내며 댄디룩의 정석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정현은 절제된 디자인의 심플한 수트로 남자의 향기를 가득 담은 다크 섹시한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화려한 패턴의 실크 셔츠와 촉촉한 눈빛으로 나른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 에스콰이어&그림공작소 제공

최근 종영한 tvN ‘철인왕후’에서 철종의 양면적인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내며 하드캐리 열연을 펼쳤던 김정현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에게 시간이 흘러 또 꺼내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 철인왕후를 보면서 ‘울고 웃고 했었지’하는 위안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현은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보여준 코믹 연기도 호평이 많다는 질문에 “상황 속 인물들의 진심과 절박함을 제대로 담아냈을 때 즐겁게 봐주시는 것 같다. 명확하고 정확한 연기가 상대에게 웃기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장르를 구분해서 연기하고 싶지는 않고, 인물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 에스콰이어&그림공작소 제공

김정현은 좋은 배우라고 칭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제 연기에서 뭔가를 발견해 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 메시지를 시청자들의 마음에 닿게 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단계인 것 같고, 시간이 지나도 스스로는 좋은 배우로 지칭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현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1년 뒤, 2년 뒤에도 가장 중요한 시기일 것이다. 지금 할 수 있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늘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때도 지금처럼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김정현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3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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