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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24 14:03

'차이나는 클라스' 왕의 환심 얻기 위해 스스로 거세 감행 후 사리사욕 채운 이야기 소개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진행된 고려시대 신분 게임 앞에서 오상진이 크게 당했다.

25일(목)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려사 전문가인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가 ‘고려 100년의 폐행, 조선 500년의 거울이 되다’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가수 산들이 작년 7월 미생물 관련 수업에 이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풍성한 이야기를 더한다.

'차이나는 클라스' 강연에서 산들은 '고려 왕'으로 분장한 채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왕이 된 본인과 정치를 함께 할 사람을 뽑기 위한 ‘고려스타-K’를 열었다. '차이나는 클라스' 8명의 학생들은 미리 준비되어있던 고려시대 신분카드를 랜덤으로 뽑아 본인의 신분을 확인했다. 특히 ‘고자’ 카드를 뽑은 오상진은 “내가 고자라니”를 외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오상진은 순식간에 고자 역할에 몰입, 열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들 왕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학생들의 각양각색 아부 열전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익주 교수의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오프닝에서 고려시대 신분게임을 진행한 이유가 밝혀졌다. 이익주 교수는 고려사에서도 악인들의 이야기를 모아둔 역사서 ‘악인열전’을 소개하며 에피소드 하나를 전했다. 결혼해 가정을 꾸렸던 최세연이란 사람이 왕의 환심을 얻기 위해 스스로 거세까지 감행하며 왕의 측근에 올라 사리사욕 채운 이야기가 놀라움을 안긴 것. 또한 ‘악인열전‘에 기록된 악인 중 대부분이 고려 100년사에 집중되어 있어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이익주 교수는 "이런 사람들을 따로 ‘○○’이라고 칭하는 용어까지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 같은 고려사 악인 전성시대 이야기는 2월 25일(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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