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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생활
  • 입력 2014.02.03 15:17

포르쉐 코리아, 신차출시·무상점검 등 영업 본격화

지난 달 1일 출범이래, 12개 차종 공개 및 공격적 마케팅 구사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지난 달 1일 출범한 '포르쉐 코리아'가 한국시장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중 포르쉐 서비스센터에서 시행하는 무상점검 시스템 '리프레시 캠페인'으로, 포르쉐 전용 첨단 테스트 장비인 'PIWIS'(Porsche integrated Work-shop Information System)를 공개했다. 3일부터 28일까지 예약서비스로 점검이 진행되며, 대상으로는 2010년 1월 이전 출시 차량을 포함해, 공식 포르쉐 서비스센터 등록 된 차량 등이다.

또한 오는 5월 포르쉐 신차모델 12종이 국내에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포르쉐 SUV 마칸S의 모습. 이 차종은 최고 340마력을 내며 V6 3.0ℓ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을 얹었다. 0→100㎞/h시 5.4초, 최고 시속은 254㎞이다.(출처 포르쉐 코리아)

차량으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츠카 '뉴 마칸의 모델 3종,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디젤,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918 스파이더, 911 타르가 4, 911 타르가 4S, 마칸 터보, 마칸 S 디젤, 마칸 S 등이 있다.

덧붙여 포르쉐 코리아는 최근 신차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폭주하자, 3일 SUV 마칸S 가격을 먼저 공개했다. 마칸S는 8,480만원, 마칸 S 디젤 8,240만원, 마칸 터보 1억900만원으로, 'PDK'(포르쉐 듀얼 클러치)를 기본 탑재했다. 또한 옵션으로 마칸 터보의 경우 19인치 휠(190만 원)이 포함됐다.

포르쉐 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독일이 낳은 세계 최고 스포츠카 전문제조기업 포르쉐(Porche)는 지난 1931년 합스부르크 왕국(오스트리아,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의 기술장인이자 공학박사 페르디난드 포르쉐가 설립한 자동차 기업이다.

참고로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는 1934년 아돌프 히틀러 총통의 요청으로 '국민차'(Volkswagen, VW)개발을 제안 받고, 1936년 현대 대중 자동차 대명사인 '비틀'(딱정벌레, 독일명 Keafer)을 생산했다. 또한 포르쉐 박사는 1937년 독일 정부 지원을 받아 폴크스바겐AG를 설립했다.

▲ 지난 1931년 오스트리아 제국 기술장인 페르디난드 포르쉐 공학박사가 설립한 포르쉐 엠블럼. (출처 포르쉐)

현재 포르쉐(본사 슈투트가르트)는 2008년 세계경제위기로 적자를 기록하고, 폴크스바겐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2012년 완전 인수됐다. 대주주는 폴크스바겐 AG이며, 현직 회장은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의 손자 볼프강 포르쉐이다.

한 국가에서 판매 1천대가 넘으면 자회사를 설립하는 포르쉐는 한국에서 17번째 '포르쉐 코리아'(2014년 1월1일 설립)를 창립했다. 또한 지난 23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헬무트 브료커 포르쉐코리아 부사장은 '2014 포르쉐 코리아 중장기 전략 및 목표'에서 "올 해 12종의 신차 출시로 2,600대 판매가 목표"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포르쉐 코리아(대표이사 김근탁)는 한국내 부품 보유를 2배 이상 확대시키고, 본사 기술트레이너를 통해 A/S서비스도 강화한다. 이뿐 아니라, 지난 해 7개 전시장, 6개 서비스센터에서 올해 대전과 광주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립키로 하고, 9개 전시장, 8개 서비스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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