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2.22 15:01

[S종합] “역대급”... 샤이니, 2년 6개월 만에 컴백→건재함 과시 ‘트렌디+신선함’

▲ 샤이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샤이니(SHINee)가 여전히 트렌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그룹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 ‘Don't Call Me’(돈트 콜 미)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2년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것과 관련 샤이니는 “오랜만에 샤이니로 인사드리게 됐다. 7번째 정규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하며 기자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 샤이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의 힙합 댄스 곡으로,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멤버들의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키는 “저희가 강하다면 강한 노래는 해봤지만, 히스테리컬한 가사는 다뤄본 적이 없다. 지금의 시기에서 변화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히스테리컬한 가사와 정형화되지 않은 스타일링 등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샤이니는 ‘Don't Call Me’의 빠르고 강렬한 비트에 맞춰 고난도 안무를 선보인다. 태민은 “강렬하고 센 콘셉트라서 흑화된 샤이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안무 시안을 처음 봤을 때 역대급 안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무 수정도 많이 하고 멤버들이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샤이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에는 ‘Heart Attack’(하트 어택), ‘Marry You’(메리 유), ‘CØDE’(코드), ‘I Really Want You’(아이 리얼리 원트 유), ‘Kiss Kiss’(키스 키스), ‘Body Rhythm’(바디 리듬) 등 총 9곡이 수록돼 샤이니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 온유는 “이번 앨범은 틀에 갇힌 시선으로 샤이니를 정의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장르, 새로운 작업진과의 협업에 도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샤이니는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 음원 등을 ARS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샤이니의 핫라인이 오픈되자마자 10초당 1000통이 넘는 전화가 몰려 ARS 서버가 다운됐던 것과 관련 민호는 “이번 앨범이 ‘Don't Call Me’인 만큼 전화와 관련된 프로모션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많이 이벤트에 응해주실지 몰랐다. 저희도 하면서 무척 즐거웠다. 지금도 진행 중인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샤이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랜만에 멤버들이 한데모여 활동하게 된 소감을 묻자 민호는 “태민을 제외한 멤버들이 군백기 이후 오랜만의 정규앨범이다 보니 전투적으로 열정적으로 임했다”라며 “오랜만에 뭉친 거다 보니 즐겁더라.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오랜만에 샤이니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키는 “어떻게 하면 좋은 앨범,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저희답게 성실하게 활동하겠다. 다양한 곳에서 비대면 프로모션, 콘텐츠 등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저희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샤이니는 금일 오후 6시 정규 7집 ‘Don't Call Me’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