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19 10:40

'맘 편한 카페' 이동국, 대박이와 감동 캠핑 '단골 고민러→만점 아빠'

▲ E채널 '맘 편한 카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이동국이 '대박이' 시안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의 '맘 편한 카페' 4회에서는 이동국이 밖에 나가기 꺼리는 시안의 변화를 위해 아들과 캠핑에 나섰다. 그는 큰 쌍둥이딸 재시, 재아에 이어 막내아들 시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단골 고민러'가 됐지만, 매순간 노력하며 '육아고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 이동국, 감동의 '국민 대디'

이동국은 캠핑에 앞서 시안이 좋아할 만한 음식 재료들을 집에서 미리 준비했다. 막내가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게 고민이라서, 함께 캠핑을 하며 활기찬 매력을 직접 느끼게 해주고픈 마음이었다. 다섯 남매를 키우며 힘들법하지만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출연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시안이 생애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타는 것을 도우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장면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동국이 뒤를 잡아 주지 않아도 앞으로 잘 가는 순간이 됐는데도, 행여나 아이들이 겁내거나 마음이 흔들릴까봐 "그래 잘한다. 아빠가 뒤에서 잡고 있어. 계속 가"라고 말했다.

장윤정과 홍현희는 "뭉클하다. 뭔가 소름 돋았다. 항상 아빠가 뒤에서 잡고 있는 말이 감동적"이라며 "저 순간이 아이에게도 아빠에게도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진한 감성을 전했다.

#2. 장윤정 딸 하영 "절대 음감"...이미 리틀 장윤정

이동국이 시안의 장래희망이 축구선수라고 하자 출연자들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아직 어리지만 이동국의 뒤를 이어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시안의 모습을 떠올렸다. 홍현희는 "내 자녀가 엄마 아빠가 롤모델이어서 부모님의 직업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톱모델 송경아는 "딸 해이가 모델을 한다고 하더라. 저를 롤모델로 존경한다는 뜻이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도 "모델의 장단점을 알고 있어서 걱정도 된다. 그래도 하고 싶다고 하면 적극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딸이 음감이 있다. 음정, 박자를 정확하게 낸다. 제가 외출한다고 하면 딸이 장난감 피아노 앞에서 '엄마가 나가지요'라며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고 전했다. 이에 홍현희는 장윤정 딸 하영을 두고 "리틀 장윤정"이라고 별명을 붙였다.

#3. 홍현희 "엄마가 나만 보면 비명 질러"

'아빠와 판박이' 시안은 이동국과 다른 점도 있었다. 이동국은 "저는 그렇게 FM 스타일이 아닌데, 시안이가 화장실에 불이 켜져 있으면 끄고 온다. 이런 부분은 할아버지를 닮은 듯하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현희는 "나는 친할아버지를 닮아서 엄마가 그렇게 미워했다"면서 "제가 밥을 먹고 있는데 어머니가 자기도 모르게 제가 시아버지와 너무 똑같이 생겨서 순간적으로 비명을 지르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 이동국 "수입 60%가 식비로"...홍현희 "저는 80%"

이동국은 속을 비운 수박에 달궈진 돌을 넣고 삼겹살을 요리하는 수박삼겹찜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이동국은 캠핑 전날에 수박을 사왔고, 이동국의 다섯 남매는 수박 한 통을 그 자리에서 맛있게 먹었다.

이동국은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 수입의 60%를 식비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출연자들이 깜짝 놀라자 홍현희는 "저희는 80%"라며 이동국의 말에 공감했다.

#5. 홍현희 "이동국 복근, 20년은 끄떡 없다"

이동국은 아이들과 놀아줄 때 체력의 한계를 느끼지 않느냐는 말에 공감했다. "젊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큰 딸들에게는 젊은 아빠지만, 시안이가 크면 젊은 아빠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홍현희는 '맘 편한 카페' 첫회에서 이동국이 건강검진을 받을 때 잠시 노출됐던 복근을 언급하며 손사래를 쳤다. "복근을 보니 20년은 끄떡없을 것 같다. SNS에 짤이 많이 돌더라"며 이동국과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동국, 장윤정, 이유리, 홍현희, 최희, 송경아, 배윤정의 '맘 편한 카페'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육아 고민을 나누고, 살림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동국의 육아 스토리는 연일 뜨거운 반응이다. 이동국과 딸 재아의 테니스 데이트 장면은 10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유튜브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맘 편한 카페'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또 4회부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에서는 현장 소식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