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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18 23:07

[S종합] ‘미스트롯2’ 홍지윤, 준결승 1R 최종 1위... 순위 대변동 ‘반전 가득’

▲ 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미스트롯2’ 홍지윤이 준결승 1라운드에서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김연지는 김용임의 '물망초'를 불렀다. 무대 전 김용임은 김연지에게 "트로트는 발음이 생명이다. 노래할 때 입술 끝만 움직인다. 입을 크게 써야 발성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연지는 실수 없이 노래를 열창했고, 934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김준수는 "이제 진짜 트로트 가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류원정이었다. 그는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구수하게 소화했다. 마스터 이찬원은 "이 노래는 너무 유명한 국민 애창곡임에도 류원정 씨는 본인의 스타일로 보여주셨다. 기분 좋게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류원정은 903점을 획득했다.

은가은은 태진아의 히트곡 '옥경이'를 재즈풍으로 편곡해 열창했고 938점을 받았다. 은가은은 무대를 마친 뒤 "어우 떨려. 못 걷겠어"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 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허찬미는 "지금까지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래를 해서 진한 맛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 한다"라며 태진아의 '미련'을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뒤 마스터 조영수는 “허찬미 씨의 실력에 비해 선곡이 아쉬웠다”라며 “이 노래를 담을만한 한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허찬미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 중 최저점인 885점을 받았다. 처음으로 등장한 800점대 점수에 출연자들은 경악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곧바로 마스터 점수와 관객 점수를 더한 1라운드의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967점으로 마스터 점수 2위를 기록했던 홍지윤은 관객 점수를 더하자 1위로 상승했다. 반면 마스터 점수 981점으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던 김태연은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차지했다.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 극적으로 합류해 마스터 점수 965점으로 3위를 기록했던 양지은은 그대로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양지은은 관객 점수 1위를 기록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4위는 김다현, 5위는 김의영, 6위는 마리아, 7위는 강혜연, 8위는 별사랑, 9위는 은가은, 10위는 윤태화, 11위는 김연지, 12위는 황우림, 13위는 류원정, 14위는 허찬미였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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