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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2.18 14:17

치아교정 시 의료진의 교정 전문성 확인은 필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에서도 기능적 이유와 심미적 이유로 인해 치아교정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불만족 사례도 함께 늘고 있는데, 만족스러운 치아교정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치아교정은 환자의 구강 건강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치료이기에 의료진의 남다른 노하우, 세심한 관리, 책임감이 전제돼야 한다.

▲ 정경진 연세제이치과 대표원장

과거의 치아교정은 단순히 불규칙한 치열을 가지런히 하는 외모적인 요소에 치중했다면 최근에는 단순한 이미지 개선 뿐 아니라 교합, 건강한 구강상태를 고려하는 기능성까지 복합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위 아래 교합을 제대로 맞춰 저작력을 향상시키고, 턱 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 각 치아의 본래 역할을 개선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결과적으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과 동시에 1~2년 이상의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장기적인 치료로 치과 선택에 매우 유의하는 것이 좋다.

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접근성이나 비용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의료진의 교정 전문성 여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까다롭고 어려운 치료인 만큼 오랜 경력과 남다른 노하우를 통해 복합적인 구강상태를 고려한 치아교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교정 전문의는 전체 치과 의사 중에서도 약 2%밖에 되지 않는 소수의 의료진으로 치과 대학 졸업 후 수련 과정을 거쳐 전문의 시험까지 합격해야만 자격을 갖게 된다.

이들은 다양한 임상 사례를 보유했기에 환자의 개별 구강 구조와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한 맞춤형 치아교정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과별 협진 시스템을 보유한 치과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단 치아교정을 하기 전에는 악 관절 질환, 충치나 염증 등의 구강 질환 여부를 미리 확인하게 되는데 이 때 선 치료가 필요할 시 보존과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치아 건강을 회복하는 편이 좋다.

이어서 교정 중 사랑니를 발치해야 하거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경우 혹은 치료 과정 사이에 발생한 충치가 발견될 경우에도 분과 별 협진이 구축된 치과에서 진행하면 보다 수월하게 치료해볼 수 있다.

따라서 치아교정을 위한 치과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보건복지부 인증의 교정과 전문의 여부를 미리 파악함과 동시에 협진 시스템 여부, 3D 정밀 진단 시스템 유무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도움말 : 정경진 연세제이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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