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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18 10:57

[S종합] “완벽 단합”... 김수미→박명수 ‘수미산장’, 맛있는 집밥+솔직 토크 기대

▲ 전진, 정은지, 김수미, 박명수, 하니 (SKY·KBS2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맛있는 집밥과 따스한 시선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수미산장’이 오늘(18일) 첫 방송된다.

18일 오전 SKY와 KBS2의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미,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가 참석했다.

이날 김수미는 “나무 위에 집을 지었다. 누구나 도착하면 힐링이 될 것”이라며 “저는 이 산장이 너무 좋아 뼈를 묻으려 한다. 누구든지 환영한다”라고 인사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 김수미 (SKY·KBS2 제공)

‘수미산장’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수미는 “사람은 살다 보면 외롭지 않나. 수미산장에 오시면 성심을 다해 친구가 돼주고 애인이 되어주겠다”라며 “머리는 비우고 가슴은 따뜻하게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출연자가 4~5명 되면 한 명 정도는 삐거덕거리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다”라며 “산장지기들의 호흡이 참 잘 맞는다. 우리는 같이 밥을 먹고 자는 식구인데 호흡이 좋아 기다려진다. 단합이 잘 된다”라고 완벽 팀워크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김수미에게 실버세대의 예능 아이콘이 된 비결을 묻자 “저는 눈치가 백단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예능에서 살아남은 것 같다. 그리고 미모도 받쳐주지 않나 싶다”라고 유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 전진 (SKY·KBS2 제공)

박명수는 “사실 게스트가 오자마자 자신의 아픔이나 상처를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데, 김수미 선생님의 밥을 먹고 나면 눈물을 흘리고 다 이야기한다. 밥에 뭘 탔나보다”라며 “선생님이 촬영할 때 두 끼를 해주시는데 진짜 너무 맛있다. 세 그릇씩 먹다 보니 촬영하고 집을 가면 속이 부대낀다. 격주가 아니라 매주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전진은 “김수미 선생님이 게스트들에게 정직하고 진실 되게 다가가는 모습을 옆에서 보다 보니 인생 후배 입장에서 배우게 된다”라고 전했다. 하니 또한 “제가 올해 서른 살이 됐다”라며 “일적으로도 그렇고, 결혼 등 이런저런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김)수미 선생님이 다른 게스트분들께 해주시는 얘기를 듣는 게 제게 좋은 거름이 된다. 좋은 기회를 만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하니 (SKY·KBS2 제공)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자 정은지는 “에이핑크가 10년 차가 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 김수미 선생님이 저와 하니에게 너희들이 좋을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제일 불안할 나이라고 공감해주시더라”라며 “에이핑크가 수미산장에 와서 맛있는 밥을 먹고 고민을 나누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또 저희가 롤모델로 꼽았던 신화의 전진 선배가 와있지 않나. 만나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수미산장 출연진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따뜻함을 ‘수미산장’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수미산장’은 오늘(18일) 밤 10시 40분에 SKY와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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